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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3번가는 길 주변으로 샵들과 식당이 줄지어 있고 사람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거기에 길거리에서 즉석 공연도 이어지죠. 늘 활기찬 곳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LA에 살때도 가끔씩 혼자 지내는 무료함을 달래고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에서 활력을 찾고 싶을 때 찾곤 했던 곳입니다.


산타모니카에서도 꽤 인기있는 그룹인가 봅니다. 활기찬 음악을 즉석에서 연주하고 있었죠.

 
민창이와 관광객스러운 포즈로 한컷! 민창이는 오랫만에 와보는 LA가 아직 서먹한 모양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곡예를 하고 있네요. 아래 누운 쪽이 아버지이고 위에서 연기를 펼치는 쪽이 아들입니다. 사진에는 잘 나와있지 않지만 어찌나 아버지와 아들이 닮았던지요.. 서로에게 보내는 눈빛에 신뢰가 가득해 보였습니다. 이 팀은 산타모니카 3번가 거리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었죠.


느긋하게 거리를 걷다가 배가 고파 Yangtze라는 아시안 식당을 찾았습니다. 천정이 높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죠.


스윗앤사우어 치킨입니다. 소스가 우리가 흔히 먹는 탕수육 같아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메뉴이지요.


바닷가재 크림소스의 새우 파스타. 싱싱하게 씹히는 새우가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볶음면. 살짝 자장면 필이 나네요.

맛난 것 먹고 천천히 거리 공연도 보고 상점들도 구경 다니면 정말 행복한 느낌이드는 그런 곳이죠. 서울에도 그렇게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가 있을 법도 한데, 꼭 LA에 가야 그런 여유를 느끼는 것은 왜일까요. 늘 마음의 여유 없이 쫓겨 지내는 서울의 일상 때문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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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승환

    | 2009/07/31 16:46 | PERMALINK | EDIT | REPLY |

    직장에서 일 안하고 블로깅함은 비용 증대로 이어집니다-_-;

  2. BlogIcon easysun

    | 2009/07/31 16:53 | PERMALINK | EDIT |

    '흠.. 정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모양이군..' 이라고 썼다가 수령님의 심적 충격이 너무 클 것 같아서.. '블로그로 먹고 사는 회사에서 왜그러니?'로 급 바꿈 -_- 직원들 눈치 보기 힘들어서 원...

  3. BlogIcon Nod

    | 2009/08/02 12:42 | PERMALINK | EDIT |

    우와... 글 발행 시간이 16시 44분, 댓글 달린 시간이 16시 46분, 답글 달린 시간이 16시 53분. 영화 추격자를 생각나게 하네요. ㅋㅋ

  4. BlogIcon easysun

    | 2009/08/02 20:25 | PERMALINK | EDIT |

    ㅎㅎ 블로그를 "업"으로 하다보니..^^

  5. BlogIcon 짠이아빠

    | 2009/08/01 08:21 | PERMALINK | EDIT | REPLY |

    ㅋㅋ 제가 아는 어떤 지인은 회사에서 SNS 절대 불가.. 그 스트레스 엄청나더군요.. 아예 모르면 몰라도 이미 그 맛에 빠진 사람에게 못하게 한다면 이직을 고려할만큼의 스트레스.. 우리회사도 절대 권장입니다.. ㅋㅋ

  6. BlogIcon easysun

    | 2009/08/02 20:26 | PERMALINK | EDIT |

    그쵸. 메신저를 못쓰는 회사! 상상할 수 없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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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는 열두살 민창이와 함께 하다보니 컨셉이 'LA 테마파크 3종세트 체험'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씨월드를 돌아 보았죠. 그런데 민창이가 테마파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디즈니랜드를 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대신 택한 것이 바로 '18홀 골프 라운딩' 이었던 것이죠.

LA에 도착해서 일요일에 딱히 일정도 없고 하여 KBS 이동채 기자님으로부터 골프채를 빌려 골프장으로 나갔습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지라 열홀 정도 돌다가 돌아왔는데 그 때 재미를 들였나 봅니다. 디즈니랜드 대신 골프를 치겠다니, 제게는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얘기가 아닐 수 없었죠.


꼬마 골퍼가 3번 홀 앞에서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골퍼라기 보다는 공놀이하는 소년의 모습이죠.

자, 그럼 공을 한번 쳐볼까요?


민창이가 난생 처음 골프채를 잡고 공을 바라봅니다. 딱히 어떻게 치라고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아빠 치는 것을 보고 폼을 잡아 봅니다. 과연 저 공이 맞을 까요? ㅋㅋ


며칠 후 18홀 라운딩에서 공을 멋지게 쳐낸후 피니시 자세입니다. 티에 얹혀있던 공이 없는 것을 보니 공은 날아갔네요. ^^  '공을 끝까지 보고 그냥 맞추기만 하라'는 아주 단순한 가르침을 꽤 집중력있게 실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놀랄만큼 꽤 잘 쳐냈습니다.


자 골프백을 메고 한 컷! 골프백을 메고 있으니 제법 골퍼 티가 나네요.


엄마, 아빠와 기념 촬영! 온통 잔디밭인 골프장에서 골프도 치고 카트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디즈니랜드 보다는 훨씬 더 독특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제게도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죠. 나중에 민창이가 좀 더 커서 제대로 골프를 배워 함께 칠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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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카루스

    | 2009/07/30 11:33 | PERMALINK | EDIT | REPLY |

    멋있습니다.^^

  2. BlogIcon easysun

    | 2009/07/30 12:26 | PERMALINK | EDIT |

    ㅎㅎ 고맙습니다!

  3. BlogIcon 짠이아빠

    | 2009/07/30 11:37 | PERMALINK | EDIT | REPLY |

    짠이도 좀 부산스러운 듯해서 골프로 집중력을 키워볼까 고민 중입니다. 저도 짠이와 함께 온가족이 피터지는 내기 골프 쳐보는게 소원이랍니다. ㅋㅋ

  4. BlogIcon easysun

    | 2009/07/30 12:26 | PERMALINK | EDIT |

    피터지는 내기골프요? ㅎㅎ 소원 꼭 이루시기를...

  5. BlogIcon 팬시워커

    | 2009/07/30 15:08 | PERMALINK | EDIT | REPLY |

    둘째 애기가 아빠를 많이 닮았다 생각했는데..훨씬 더 인물이 좋은데요? ^^

  6. BlogIcon easysun

    | 2009/07/30 18:01 | PERMALINK | EDIT |

    아무래도 엄마와 합쳐졌으니..-_-

  7. | 2009/07/31 01:4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8. BlogIcon easysun

    | 2009/07/31 15:20 | PERMALINK | EDIT |

    you go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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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LA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언제라도 쉽게 바다를 볼 수가 있다는 점이다. 서울도 가까운 서해바다는 1시간 이내(씽씽달려서)로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LA에 비교하면 바닷물의 맑음과 푸르름에서 너무나 차이가 난다. 가까이는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말리부, 마리나 드 레이, 베니스 비치 등등 곳곳에 특색을 갖춘 해변들이 있다.


그 가운데 르돈도비치(Redondo Beach)는 LA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할 곳'으로 손꼽는 명소 가운데 하나. 바다가 예뻐서는 아니다. 르돈도비치는 사실 다른 해변에 비해 특색은 없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것은 바로, 르돈도비치에 있는 한국횟집 때문이다. 

 
한국횟집 간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곳은 찐(steamed) 게를 먹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서부에는 던저니스 크랩(Dungeness Crab)이라는 종류의 게가 유명한데 크기는 우리나라 꽃게의 한 7~8배쯤이며 살이 알차고 단맛이 풍부하고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랍스터 보다도 이 던저니스 크랩을 열배쯤 좋아하는 지라 LA가면 늘 질릴 만큼 쪄먹고 온다. 싸고 맛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워낙 게나 랍스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LA를 찾은 한국 사람들은 르돈도비치, 한국횟집에서의 던저니스크랩 먹기를 하나의 '관광코스' 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런데 한국횟집은 싱싱한 던저니스 크랩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솔직히 '우아한' 식사와는 거리가 멀다. 게 살을 발라 먹는 과정은 어떻게 해도 우아함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

이번에는 조금 분위기를 만끽하는 식사를 하고 싶어 택한 곳이 바로 르돈도비치 입구에 있는 '메종 리츠(Maison Riz)'라는 프렌치 재패니즈 퓨전 식당이다. 바로 이곳.


이 곳 역시 한국횟집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면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서 넓은 유리로 바다의 풍광과 빛을 그대로 받으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손님과 동행을 한지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겨우 음식만 촬영 -_-  아, 블로거의 고단함이여..) 해가 지면 조금 실내가 어두어지지만 해가 지는 동안의 바다 색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가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날 마신 파니엔테(Far Niente) 나파밸리 샤도네이. 알이 꽉 찬 포도처럼 맛이 꽉 찬, 그러면서도 싱그럽고 상큼한 샤도네이였다. 저녁으로는 코스로 먹었는데 샐러드 - 생선 - 고기 - 롤 - 후식의 순으로 나오는 Experience Course였다.


씨배스(Sea-bass)를 튀긴건지 구웠는지.. 암튼 담백하고 맛이있는 생선요리.


그리고 메인디쉬로 나온 안심 스테이크. 역시 예쁜 만큼 맛이 있었다. 와인도 나파밸리 카너로스 지역의 피노느와를 한병 더 마셨는데, 정말 좋은 음식과 훌륭한 와인, 석양이 저무는 바다가 어우러져 '휴가'라는 단어가 주는 휴식을 온 몸으로 받아들인 시간이었다.

LA를 찾아 르돈도비치를 가게 된다면, 한국횟집도 물론 색다른 맛이 있지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식당이다. (분위기와 맛을 생각할때 한국횟집에 비해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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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utodesk University 행사는?

    Tracked from Autodesk University 2009/08/12 21:19 Delete
    안녕하세요, 저는 M-DU Inc. 대표이사 곽영호 입니다. 저희 회사는 Autodesk 전제품에 대한 교육, 지원, 평가 그리고 CAD Graphics 전문인력 취업 사이트(www.cadjobkorea.co.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Autodesk Inc.사가 전세계 Autodesk 제품 사용자,개발자,
  2. 트랙백연습..

    Tracked from The Hottest Moment 2009/09/12 12:57 Delete
    지금은 한겨레 아카데미에서 트랙백 연습중.. 와인 좋아요~공부도 많이 하고싶습니다.. ^^
  1. BlogIcon 짠이아빠

    | 2009/07/30 09:49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멋지네요.. ^^ 난 외국 나가면 맨날 샌드위치 아니면 파스타 먹는데.. ㅜ.ㅜ 스테키 부럽삼.. ^^

  2. BlogIcon easysun

    | 2009/07/30 10:24 | PERMALINK | EDIT |

    짠이아빠님은 서울서 스테키며 맛집을 전전하시자나요 -_-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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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부처에서 블로그 운영하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블로그 관련 강의를 하면, 항상 내가 묻는 질문이다. 대답은 그때 그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10개 내외라는 답이 가장 많다. 사실 정부부처의 블로그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 부처에서 보통 2개씩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숫자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정부부처의 "대다수"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현재 정부부처의 블로그들이 공동으로 '정책, 블로그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타이틀의 3천만 히트 블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보면 현재 정책 블로그는 40개라고 한다. 40개의 숫자나 3천만 히트 보다도 적어도 기업 보다 훨씬 '보수적'일 것처럼 보이는 정부부처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공식 블로그 운영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국내 기업들의 공식 블로그 운영 비율은 얼마나 될까? 퍼센트를 말하는 것이 의미 없을 만큼 미미하지 않을까?)

시작은 '가이드'에 의해서

'공무원'들이 이렇게 적극 나서고 있는데는 분명 윗선의 드라이브가 있었을 것이다. 전해들어보니 놀랍게도 '블로그를 운영하라'는 가이드는 이전 정부에서 시작될 만큼 역사가 깊다. 다만, 이전에는 정책포탈(www.korea.kr)에 블로그 툴을 붙여 블로그를 만들도록 했기 때문에 꼭꼭 숨어 있었을(-_-) 뿐이다. 그 당시의 블로그 정책은 사실 조금 [단순 무식]했다. 공식 블로그 뿐아니라 국실단위로도 블로그 운영을 권장하며 블로그 숫자 늘리기에 힘썼다고 한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 숫자를 평가에 반영해 보통 월말이 되면 밀렸던 보도자료를 한번에 올리느라 바빴다는 후문도 전해 들었다.

어쨌든 다음 출신의 '민간인'이 국민소통 비서관 임무를 맡게 되면서 정책 블로그들도 네이버나 다음등의 포탈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속속 정부부처의 블로그가 눈에 띄며 살짝 어색한 소통을 시작했다.
 
초기 방황기(?)를 거쳐 정착기를 향해

업무로 블로그 컨설팅을 하다보니 정부부처 블로그를 눈여겨 보게 되는데 솔직히 지난해말 부터 올해 초까지 만들어진 정부부처 블로그 가운데는 블로그라는 매체(혹은 툴)에 대한 이해 없이 모양만 갖춘 곳이 많았다. 컨텐츠 측면에서도 너무나 재미없는 보도자료나 기고문을 그대로 올리는가 하면 포스트에 달리는 댓글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듯했다. 블로그로 뭘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잘 정리되지 않은 곳도 많았던 것같다.

정부부처가 정책포탈에 숨어있을 때는 몰랐으나 일반 포탈에서 운영되면서 블로거들 사이에서 이런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 되었다. (참고: 킬크로그님의 '공공기관 블로그 운영에 대한 몇가지 조언')  그 이후 정부 부처 블로그 가운데 정책 블로그의 대표격인 '정책공감'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블로그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교육 및 실태분석 등 정부부처 블로그의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꼭 어떤 프로그램의 힘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정부 블로그들이 차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같다. 우선 컨텐츠의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향상되었고 커뮤니케이션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몇몇 두각을 나타내는 인기 정부 블로그도 생겨났다. 지난 6월에 진행됐던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에서 사례 발표를 했던 국방부의 동고동락 블로그를 보면 '공식적인' 정보 보다는 '스토리'가 인기를 끄는 블로그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한 듯하다. (참고: 미도리님의 '국방부의 동고동락 블로그 멋져~') 국방부가 얘기해야하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낚는" 것이 국방부 블로그 성공요인이라고 과감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관님이 블로그 운영에 적극 나서기 때문인지 주제별로 블로그를 차별화하며 생활과 밀접한 얘기들을 잘 전달하는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와 포스트를 올리면 다음뷰 베스트에 밥먹듯이 오르는 보건복지부 따스아리도 '성공한 정부 블로그'로 손꼽히고 있다.    

직접 소통의 힘

불과 1, 2년 전만 해도 정부부처가 정책을 알리기 위한 방법은 전통 미디어에 홍보를 잘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관보나 책자 제작의 방법도 있었지만 효과 면에서 훨씬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유한한 신문 지면에 정책을 자세히 홍보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블로그라는 미디어는 이런 제약없이 직접 알리고 직접적인 반응도 얻을 수 있다. 물론 가끔씩 민감한 사안의 경우 정책에 반대하는 댓글들이 주루룩 달리기는 하지만, 그것 조차도 직접 소통의 힘이 아닐까 싶다. 정보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정책은 일반 대중들의 생활과 대단히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문의 지면 사정에 따라 소개되는 것보다는 자신이 필요를 느낄때 검색해서 각 부처의 블로그를 통해 자세한 내용들을 볼 수 있다면 훨씬 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정책 블로그의 경우 인기있는 포스트가 10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설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정부 부처의 블로그 운영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들린다.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대표적인 것같다. 알리는데 급급해서 양방향 소통에 익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정부부처들이 나서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자체에 상당한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운영을 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 다음 방향은 자연스럽게 '소통'의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을까 싶은데, 결국 소통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대화를 하는 것은 상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 블로그들은 '관심'부터 이끌어내야 좀더 원활한 소통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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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공기관 블로그의 잘못 - 소통은 상징적 의미가 아닙니다.

    Tracked from 강팀장과 두부두모의 웹이야기 - 향기로운 블로그되기 2009/07/28 15:20 Delete
    블로그의 발전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포스팅을 보러 들어오시는 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시니...) 블로그가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해도 큰 무리가 없을까요? 국민, 사용자들의 이런 흐름을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공공기관이기에... 그들도 빠르게 블로그 열풍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굳이 블로그이니깐... 이라는 것 보다. 국민, 사용자가 몰려 있으니... 라는 표현이 더 옳을 것입니다. 지난 시간을 거슬러..
  1. BlogIcon Sammie

    | 2009/07/28 12:36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 블로그들을 보니 국민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소통"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정부 부처 자체의 아이덴티티나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국방부가 블로깅은 잘 하는 것 같은데...저 모든 컨텐츠들이 전략적인 것인가 하는 것에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만 그런가요? ;D

  2. BlogIcon easysun

    | 2009/07/29 08:41 | PERMALINK | EDIT |

    '전략적' 포지셔닝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조금은 긴 안목에서 볼 필요도 있을 듯합니다. 아마 너무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 위주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초기 단계에는 아무래도 쉽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3. BlogIcon 강팀장

    | 2009/07/28 15:21 | PERMALINK | EDIT | REPLY |

    지난 3월달에 공공기관 블로그 관련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

    내용이 비슷해서..... 트래백을 남겨 봅니다. ^^

    아직 공공기관 블로그들이 가야할 길이 먼것같아 한편으로 아쉽기만 합니다.

  4. BlogIcon easysun

    | 2009/07/29 08:42 | PERMALINK | EDIT |

    트랙백 감사합니다^^ 아직 초기이니까요. 그래도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소셜 미디어가 무엇인지 관심도 갖지 않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비하면, 환영할만한 일이 아닐까..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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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중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고장난 것에 비하면 다행히 크게 다친곳은 없이 잘 마무리 되었지만 하루를 사고 처리에 보내다 보니 길지 않은 휴가 일정에 약간의 차질이 생겼죠. 원래는 샌디에고를 내려가 하루 머물까 했는데 일정상 그러지 못하고 오후에 샌디에고에 있는 씨월드를 찾았습니다. LA 테마파크 시리즈의 두번째 이죠.

샌디에고에 위치한 씨월드는 LA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정도 이동을 해야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인공적으로 잘 '만들어진' 테마파크라면, 씨월드는 훨씬 자연친화적이라고 해야할까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중심이 아니라 보고, 쇼도 구경하는 프로그램 중심이지요. 


북극탐험(Wild Arctic) 코너에 가면 북극 탐험 기지를 그대로 재현해 놓고 북극에 사는 동물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눈 앞에서 누워 잠자는 북극곰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초상화 그려 주는 코너도 볼수가 있구요.


물개인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동물들이 먹이 달라고 울어대는 모습도 보이죠. 오른편에는 홍학들이 떼지어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씨월드는 돌고래 샤무(Shamu)의 고향입니다. '샤무' 라는 이름으로 통칭되는 돌고래는 조련사와 한 몸이 되어서 웃고, 춤추고 온갖 명장면을 연출합니다. 쇼에 돌고래가 3~4마리 등장하는데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돌고래는 4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샤무 스태디움. 샤무가 쇼를 하는 대형 수족관이 있고 정면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 관중들의 모습을 비춰 줍니다. 음악과 함께 관중들의 모습을 스크린에 보여주기 때문에 더더욱 하나가 된듯한 느낌을 줍니다. 돌고래의 꿈이 우리의 꿈을 만들고 우리의 희망과 일치한다.. 뭐 그런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태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앞에서 인사하고 돌며 재주를 보이는 돌고래.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이라이트는 조련사와 물 속에서 솟아 오르는 샤무의 모습입니다. 관중들이 환호를 하는 순간이죠.

샤무가 쇼를 하는 동안 여러차례 지느러미로 물을 튀기게 되는데 앞자리에 앉으면 수족관 물이 튀어 흠뻑 젖게 됩니다. 저는 결코 앞자리에 앉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민창이가 어찌나 우기던지 이번에 어쩔수 없이 4번째 줄에 앉아서 샤무 쇼를 보게 되었죠. (16번째 줄까지가 soak zone인데 4번째이니 얼마나 물이 많이 튈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있죠)


그 덕에 이렇게 높이 솟아 오르는 샤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댓가로 흠뻑 젖었겠죠?


물벼락을 뒤집어쓴 아빠와 아들의 모습입니다. 물론 저는 판쵸 공주였죠^^ 급 마련한 판쵸 덕에 모자만 살짝 물이 튀는 선에서 선방했습니다.


샤뮤 쇼와 함께 씨월드에서 절대 놓칠수 없는 공연이 바로 서커스입니다. Cirque De La Mer이죠.


무대도 미션 베이 바닷가에 설치되었습니다. 저 멀리에는 미션 베이를 돌아 볼 수 있는 케이블카의 모습이 보이네요.


써커스 동작 자체도 물론 멋지지만 라틴풍의 음악과 절도있는 동작과 바다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이며, 아 정말 너무나 멋진 공연입니다.  

씨월드는 해가 지면 즉석 공연도 하고 11시까지 개장을 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만, 우리는 너무 물벼락을 많이 맞은 관계로 해가 질 때쯤 집으로 향했습니다.

샌디에고는 이전에 6개월 정도 살았던 적도 있어 낯익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노년에 머물고 싶은 세계 도시 베스트 5 안에 꼽힐 정도로 편안하고 정겨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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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짠이아빠

    | 2009/07/26 23:34 | PERMALINK | EDIT | REPLY |

    판쵸공주?.. 공주라고 하기에는.. 음.. 여왕?.. 음..

  2. BlogIcon easysun

    | 2009/07/27 05:35 | PERMALINK | EDIT |

    왜 이러세요.. '한번 공주는 영원한 공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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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테마 파크 3종세트의 첫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정복에 나섰습니다. 놀이공원을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 제게는 고역과도 같은 여정이지만, 그래도 가족이 나선 길이니 표를 안내고 즐겁게 놀기로 결심했죠.

◇ 'Front of Line' 패스의 위력

놀이공원이 싫은 이유는, 걷는 것을 싫어하고, 기다리는 것 싫어하고, 롤러코스터 류의 놀이기구가 주는 '짜릿함'을 너무나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혼자라면 평생 놀이공원을 갈 이유가 없는거죠. 

그나마 이번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람에서 다행스러웠던 건 'Front of Line' 패스를 가져서 어디나 줄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전세계의 관광지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서는 영어를 쓰는 사람 반, 기타 다른 나라 언어를 쓰는 사람 절반일 정도로 세계화된 놀이공원이죠.


만약 제대로 줄을 섰더라면 한가지 섹션을 감상하는데 못해도 1시간 가량 (기다리는 시간 30분 + 대기 5분 + 공연 15~20분 내외)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시간 30분을 아끼면 적어도 두 세가지는 더 볼 수 있다는 거죠. 

◇ 언제봐도 감탄하는 최장수 쇼 - Water World


언제나 첫 시작은 워터월드로 시작합니다. 지구가.. 침공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죽고 생존자들은 물로 피신을 한 미래를 배경으로 쇼가 시작됩니다. dry land 찾기 위한 노력, 이를 막으려는 악당들과의 일전이 물에서 펼쳐 집니다. (관객 가운데 일부는 물 세례를 받아 흠뻑 젖게 됩니다. 물론 그 재미로 보는 것이지만요..) 전 거의 네 다섯번째 워터월드를 보는 것인데, 그 때마다 재미있고 신납니다. 눈앞에서 총알이 튀고 불꽃이 튀기 때문일까요.. '현실 같은 영화, 영화 같은 현실' 이라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컨셉에 딱 맞는 쇼가 아닐까 싶습니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이해 - 스튜디오 투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실제로 촬영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윗쪽의 놀이공원은 관광객들의 공간이지만 아랫쪽에서는 우리가 TV나 영화에서 보는 장면들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곳이죠. 차를 타고 설명을 들으며 실제 영화 장면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곳에서 어떤 영화가 촬영되었는지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25는 인기 초절정 미드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CSI가 촬영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히치콕 감독이 썼던 방갈로도 보고, 작년 화재 현장도 보고, 죠스가 촬영된 곳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즐겨보는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 등장하는 위스테리어 레인입니다. 설명을 들으니 세트는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부 촬영지로만 이용될 뿐 내부 촬영은 다른 스튜디오에서 한답니다.
 
◇ 새로운 강자 - 심슨 라이드(Simpson's Ride)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면 모든 섹션을 다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관람 계획을 짜야 합니다. 워터월드와 같은 퍼포먼스는 공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을 잘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죠. 또 인기가 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코너와 그렇지 않은 코너의 배합을 잘해야 합니다. 또 Upper Lot, Lower Lot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동선도 잘 고려해야 하겠죠. 어쨌든 그 시기에 가장 인기있는 것은 놓칠 수 없을 텐데.. 슈렉, 쥬라기 공원, 머미 등은 참으로 인기가 있는 섹션이죠. 그런데 최근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는 없었던 섹션)에 시작된 심슨 라이드라는 코너가 급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장 대기시간이 긴 것 중에 하나죠. 

이전에는 아마 '백투더 퓨처' 섹션이었던 것을 바꾼듯한데 버추얼 롤러 코스터 입니다. 실제로 차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3D 화면의 효과로 제자리의 모션을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죠. 어쨌든 화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민창이 덕에 쥬라기 공원과 심슨 라이드는 두 번씩 관람을 했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가 현실이 되고, 그래서 발을 딛고 있는 현실의 곳곳이 영화의 한 장면으로 느껴 지는 공간입니다. 비록 현실성이 없을 지라도, 가끔씩은 그런 영화의 세계에 빠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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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_2004] 유니버설 스튜디오(5)

    Tracked from Zoominsky S2 2009/07/25 09:51 Delete
    8일(화요일) – 유니버설 스튜디오 오전 6시.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선잠을 자고 있는데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아침 먹으라고 창문을 두드려 잠을 깼다. 소박한 된장찌개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짠이도 깨워 세수를 시키고 부랴부랴 준비를 마쳤다. 오사카에서의 이틀째 일정은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지난 93년 짠이엄마와 신혼여행을 도쿄로 와서는 디즈니랜드 보다는 시골로만 놀러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막상 이제 아이가 생기고 나니 모든 여행일정은 아이에..
  1. | 2009/07/21 22:18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easysun

    | 2009/07/23 04:48 | PERMALINK | EDIT |

    예.. 다 그렇죠^^

  3. BlogIcon 엔시스

    | 2009/07/22 07:35 | PERMALINK | EDIT | REPLY |

    워터 월드는 그림만 보아도 그럴싸 하네요..아이들이 좋아 하겠습니다.

  4. BlogIcon easysun

    | 2009/07/23 04:49 | PERMALINK | EDIT |

    워터월드는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것같아요.

  5. BlogIcon Maxmedic

    | 2009/07/22 09:35 | PERMALINK | EDIT | REPLY |

    유니버셜 스튜디오 늘 가고싶어했는데ㅋ 사진만 봐도 즐거움이 가득해 보여요 :)

  6. BlogIcon easysun

    | 2009/07/23 04:51 | PERMALINK | EDIT |

    ㅎㅎ 즐겁긴하지만 하루가 끝날 즈음엔 녹초가 되죠^^

  7. BlogIcon 시앙라이

    | 2009/07/22 15:50 | PERMALINK | EDIT | REPLY |

    오 사진찍고 싶은 맘이 생기는 곳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8. BlogIcon easysun

    | 2009/07/23 04:51 | PERMALINK | EDIT |

    시앙라이님이 오셨으면 포베감 스무개는 확보했을 텐데요..ㅎ

  9. BlogIcon 짠이아빠

    | 2009/07/25 09:47 | PERMALINK | EDIT | REPLY |

    캬..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는군요.. ^^ 휴가 잘 다녀오시길..
    전 오사카 유니버설만 다녀왔는데 그곳보다 스케일이 커보이는군요.. ^^

  10. BlogIcon easysun

    | 2009/07/26 14:40 | PERMALINK | EDIT |

    예. 같은 기간에 짠이아빠님도 짠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11. BlogIcon 격물치지

    | 2009/08/01 15:36 | PERMALINK | EDIT | REPLY |

    워터월드 영화는 망해도 테마는 최고군요... ^^

  12. BlogIcon easysun

    | 2009/08/02 20:24 | PERMALINK | EDIT |

    예.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장수 인기 코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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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시청에 갈일이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좀 여유가 있길래 커피 한잔 마시러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에 들어섰다. 그런데 평범해보이는 이 카페는 정말 특이한 곳이었다. (앞에서 주문한 저 분의 뿌듯한 얼굴과 관련이 있음^^) 바로 카페 내에서는 영어만 쓰도록 권하는 '영어 카페'였다.

세상에 그런 곳이 있을까 싶지만 사실이다.


'이 곳은 국제화 시대에 따라 세계적 공용어인 영어사용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영어카페입니다. 서울시청 공무원 및 시민들을 위한 영어사용 공식장소인 이 곳에서는 부득이 영어사용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이에대한 양해와 더불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라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출입문에도 큼지막하게 English Cafe임이 안내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카페 안에는 외국인이 꽤 많이 눈에 띄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카페 내에 일종의 '도우미'라고 해야할까.. 가이드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영어로 말을 붙인다. 내게도 '왜 사진을 찍는지 물어봐도 되겠냐?'(물론 영어로)고 물었다.

어쨌든 신기한 카페를 다녀온 느낌은 다음과 같다.
1. 독특한 환경으로 블로그 포스팅 거리를 얻었다.
2. 커피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주문후 한참 기다렸다.
3. 물론 기다리는 사이 카페에 상주하는 가이드가 와서 영어로 말을 붙인다 - 우리 환경에서는 역시 불편하다.
4. 영어는 "우리들" 마음의 짐이다. 영어 꼭 몰라도 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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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ㅁㄴㅇ

    | 2009/07/16 01:36 | PERMALINK | EDIT | REPLY |

    사설도 아니고 서울시에서..진짜 뭣같네요
    그냥 52번째 주 편입이 여러모로 경제적일텐데..?

  2. BlogIcon easysun

    | 2009/07/16 08:28 | PERMALINK | EDIT |

    흠.. 뭐 영어는 꼭 미국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니... 배워두면 피가되고 살이 되겠죠^^

  3. BlogIcon 시앙라이

    | 2009/07/16 03:05 | PERMALINK | EDIT | REPLY |

    포토베스트 축하드려요~

  4. BlogIcon easysun

    | 2009/07/16 08:28 | PERMALINK | EDIT |

    역시 샹라이님은 포베의 대마왕!!

  5. 바보

    | 2009/07/16 08:21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내판 진짜 누가 써놨냐 영어 문법 완전 다 틀리고 영어하는 외국인들 들어와서 저거 보면 정말 망신이겠다. 할려면 제데로 해놓던가;;; ㅉㅉㅉ

  6. BlogIcon easysun

    | 2009/07/16 08:29 | PERMALINK | EDIT |

    문법이 틀렸나요? 외국인들도 많이 있던데.. 그렇게 당황해하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만..

  7. Joseph

    | 2009/07/16 12:37 | PERMALINK | EDIT |

    speak only an English --->> speak only in English

  8. BlogIcon easysun

    | 2009/07/16 16:07 | PERMALINK | EDIT |

    Thanks!

  9. 반디에서봤어여

    | 2009/07/16 10:17 | PERMALINK | EDIT | REPLY |

    시청어디있나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안내판 직접가서 찾아보고 싶어요. 일하는 곳이 시청근처라...

  10. BlogIcon easysun

    | 2009/07/16 10:58 | PERMALINK | EDIT |

    서울시청 다산홀 옆에 있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커피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값도 별다방에 비하면 한참 착했던 듯..^^

  11. 이런.....

    | 2009/07/16 10:49 | PERMALINK | EDIT | REPLY |

    한다는 짓거리가 빌어쳐먹을 수준이다.
    이왕이면, 서울시 공문서를 모두 영문으로 표기하시지....!
    어~~이, 같잖은 서울시청의 인간들....
    꼴통이 모자라면, 최소한 부끄럼이 뭔지 배우기를 하던지
    아님, 시민의 눈치에 따라 적어도 욕은 먹지 말아야지..
    오세훈인지, 오세운인지...저 개자식은 갈수록 밥맛 떨어지게 만드는군.

  12. BlogIcon easysun

    | 2009/07/16 11:02 | PERMALINK | EDIT |

    예의가 없으시네요. 남의 블로그에 본인 링크도 안달고.. 별로 논리적으로 연관도 없는 불만을 한참 늘어놓으시다니..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카페 만들었다고 서울시청이 이렇게 욕을 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 BlogIcon 오렌지노

    | 2009/07/16 13:27 | PERMALINK | EDIT | REPLY |

    연대 글로벌라운지가 딱 떠올랐어요 ㅎㅎ
    학교 다닐 때 조용한 곳을 찾아서 종종 이용했었는데....

  14. BlogIcon easysun

    | 2009/07/16 16:08 | PERMALINK | EDIT |

    아, 대학에도 그런 곳이 있었군요^^

  15. BlogIcon 엔시스

    | 2009/07/16 17:11 | PERMALINK | EDIT | REPLY |

    제가 늘 영어가 필요할때면 이런 곳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민간에서도 비지니스 모델로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역시 서울시에서 하는 모양이군요...

    다른 지자체에서도 한번쯤 벤치마킹 해봐도 될 듯 합니다. 아무튼 소식 잘 들었습니다.

  16. BlogIcon easysun

    | 2009/07/16 18:10 | PERMALINK | EDIT |

    ㅎㅎ 감사합니다.

  17. BlogIcon 세담

    | 2009/07/17 11:00 | PERMALINK | EDIT | REPLY |

    글로벌 시대에 이런 장소도 하나쯤은 있어야겠지요? ㅎㅎ
    유용하게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호기심에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

    머~` 중국어,일어,불어 까페도 하나씩 생겨나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18. BlogIcon easysun

    | 2009/07/19 03:34 | PERMALINK | EDIT |

    세담님, 안녕하세요! 뭐든지 새로운 컨셉으로 시도되는 것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어, 일본어 카페도 좋겠네요^^

  19. 반디에서 봤어여

    | 2009/07/17 12:03 | PERMALINK | EDIT | REPLY |

    음 업무상 종로반디갔다가 지선님이 쓰신 책이 컴퓨터관련서적 2위로 랭킹되어있더군요. 1위는 컴관련 수헙서였구요. ^^ 여튼 책이 인기가 많아요!

  20. BlogIcon easysun

    | 2009/07/19 03:35 | PERMALINK | EDIT |

    와~! 정말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서울시 서점 순례 ㅋㅋ

  21. BlogIcon 로긴

    | 2009/07/18 21:24 | PERMALINK | EDIT | REPLY |

    사투리만 쓰는 카페는 안나올려나..

  22. BlogIcon easysun

    | 2009/07/19 03:36 | PERMALINK | EDIT |

    푸하하.. 넘 재밌을 거 같아요^^ 사투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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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음에서 '바이럴 애드'라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내놓았다. ("입소문 마케팅 다음에 맡겨봐?") 

다음뷰 섹션을 눈여겨 보아왔던 블로거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바이럴 애드는 250 x 250 크기에 스폰서 브랜드 관련된 사진과 컨텐츠를 노출 시켜주는 광고 상품이다. 왼쪽 그림과 같이 사진과 블로그 포스트 제목이 나오고 클릭하면 실제 그 글을 쓴 블로그 포스트로 이동한다. 다음뷰 섹션을 배너에 옮겨 놓은 것이라고나 할까.

실제는 블로그 포스트이지만 '바이럴 애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만큼 광고 플랫폼이다. 다음은 실제로 CPC 400원에 이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인터넷 광고의 한 축을 차지해왔던 배너 대신, 컨텐츠 기반의 광고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인터넷 배너 광고는 지극히 1.0적인 광고 매체이다. Interaction이 핵심인 인터넷 환경에서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배너에 마우스 오버를 하도록 유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고객 주목과 action을 유도하는 배너 광고들이 시도 되었지만, 배너광고의 한계를 극복하는데는 역부족이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경기침체가 가중되면서 '효과'가 의심되는 배너 광고는 점점 매력을 잃고 있다. 다음 바이럴 애드의 시작은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혹은 (클릭율이 낮아)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배너 영역의 효율적인 활용 차원에서 시도되지 않았을까 싶다.


둘째, 바이럴 마케팅의 힘은 컨텐츠 자체의 영향력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입소문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결국 입소문이 나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컨텐츠'이다.

다음이 바이럴 애드 런칭을 하면서 초기 테스트한 결과치에 따르면 컨텐츠를 결합한 바이럴 애드는 일단 주목도를 끄는 면에서는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광고에서 CTR(클릭율)이 0.4~1.6%까지 다양한 결과를 보였지만 대체로 배너 광고 보다는 현저히 높은 클릭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일부 VA의 경우 250 배너에 삽입되는 이미지나 컨텐츠의 제목을 수정했더니 CTR이 3-4배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왼쪽 배너의 이미지는 직관적으로 '광고'의 느낌을 담고 있다. 반면 오른쪽은 좀더 '컨텐츠'스럽다. 포스트는 같은데 이미지를 바꾸어 실제로 CTR이 4배나 증가했다. 결국 다음의 VA는 단순히 광고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컨텐츠가 그 자체로 매력적이어야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세째, 컨텐츠 확산 채널 확보로 컨텐츠의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의 VA는 기본적으로 광고 영역을 설정해 컨텐츠를 강제 노출, 혹은 노출시키는 확산 채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그 때문에 광고주는 정해진 CPC 광고비를 지불하고 광고를 한다. 그런데, 컨텐츠가 이렇게 노출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면 (컨텐츠의 내용이 우수하다는 전제하에) 자연히 글의 추천수도 늘어나고 또 글의 조회수도 증가하게 된다. 단순한 배너 광고는 광고를 클릭하는 것으로 광고비에 대한 댓가는 지불하게 되는 셈인데, 컨텐츠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예를들어 광고 채널을 통해 추천을 많이 받게되면 광고 섹션이 아닌 다음뷰 베스트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꼭 그렇지 않아도 향후 검색결과에도 영향을 미쳐 많이 본 포스트는 검색 섹션에서 우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새로운 광고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높은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까지 향후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일방적인 메시지와 이미지 전달의 '광고' 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거나 경험을 공유하는 '컨텐츠'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늘 강조해오던 나로서는, 배너 광고의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컨텐츠 광고의 등장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블로그코리아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광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광고이지만, 여기서 광고의 의미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파의 의미 보다는 광고료가 책정되어 있고 플랫폼화 되어있다는 의미이며, 결국 커뮤니케이션 내용은 '컨텐츠'로 귀결되는 그런 광고 플랫폼이다.

앞으로 컨텐츠 중심의 '광고 플랫폼'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면..하고 기대해 본다.


덧. 지난 일주일간 바쁘기도 엄청 바빴지만 거의 일주일 전에 시작한 포스트를 이제야 마무리 지어 봅니다. 아무래도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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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allen Angel

    | 2009/07/15 01:01 | PERMALINK | EDIT | REPLY |

    경험에서 나오는 그러한 컨텐츠나 재미가 머 같은 리뷰의 경우도 전문가의 리뷰보다 사람들에게 더 인식이 강한 경우가 있더군요.
    요즘은 블로그글만 보고 방송국에서 취재도 나가더군요..~.~;;;
    얼마전 제 블로그글을 보고 sbs에서 취재나가서 내가 사진찍은 위치를 몰라 작가가 도움을 구하는 글을 남기고 가서 살짝 놀랬는데 처음엔 머 이런걸 취재하나 싶었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니 꽤 재미있게 나왔더군요.
    방송덕에 검색키워드에서 그걸로 검색해 들어오는 유입이 늘긴하더군요..ㅎ.ㅎ

  2. BlogIcon easysun

    | 2009/07/15 11:11 | PERMALINK | EDIT |

    Angel님 워낙 컨텐츠가 좋으시니까요^^ 예전에는 방송작가들이 보통 신문기사를 참조했는데 요즘은 블로그 글들을 많이 참고하는 모양이네요.

  3. BlogIcon 짠이아빠

    | 2009/07/15 08:14 | PERMALINK | EDIT | REPLY |

    ^^ 사실 바이럴과 매체 광고는 상충되는 것인데 말이죠.. ㅋㅋ 기업 입장에서는 ROI가 가장 중요하겠죠.. 다른 곳에서 약 2주간 비슷한 매체를 테스트 해봤었는데 물론 매체 파워는 다르지만 초반 며칠만 반짝했던 경헙이 있습니다..
    다음뷰는 좀 기대가 되네요.. 역시 중요한 것은 매체적인 파워 기반에서 광고 효과가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하겠죠.. ^^

  4. BlogIcon easysun

    | 2009/07/15 11:13 | PERMALINK | EDIT |

    예. 다음뷰 바이럴 애드를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5. BlogIcon 똥꼬아빠

    | 2009/07/15 15:15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희 기관에서 농업인정보화교육 사업 공모에 응모하기 위한
    참여 강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인터넷으로 농사짓기"카테고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검토해 보시고 도움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외 관심있는 블로거님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6. BlogIcon easysun

    | 2009/07/15 15:27 | PERMALINK | EDIT |

    예. 정보 감사합니다.

  7. BlogIcon 일빠

    | 2009/07/15 17:20 | PERMALINK | EDIT | REPLY |

    성공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 CPC단가가 높으면 더할나위 없을듯

  8. BlogIcon easysun

    | 2009/07/16 08:30 | PERMALINK | EDIT |

    저도 한표!^^ 감사합니다.

  9. | 2009/07/25 12:1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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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벤트 당첨자 발표

Posted 2009/07/06 11:20
제 블로그에서 얼마전 '블코에서 친구등록 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친구등록 해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상품은 3명에게 '블로그 만들기' 책을 드리는 것이었는데요. 그럼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열매맺는 나무'님
웬지 꼭 제 책을 열독해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두번째는 유정식님께 드립니다.
트위터에서 늘 제 트윗에 관심 기울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번째는 무한님께 드리겠습니다.
무한님은 지난번 와인 이벤트에도 당첨이 되셔서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특별히 제 책의 배너를 달아주고 계신지라... (이런 마음씀에 약해질수밖에 없슴다!)

그리고, 특별상을 부랴 부랴 하나 만들었습니다. J준님께 드리겠습니다. (주소 남겨주세요. 해외 배송 해드린다니깐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아무리 자그마한 이벤트라도 당첨됐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그리고 당첨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주소와 연락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는 끝났지만 블코 친구등록 기능은 계속됩니다. 모두모두 애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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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 당첨! "easysun님 블코 친구등록 이벤트"

    Tracked from 열매맺는 나무 2009/07/06 13:40 Delete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얼마전 easysun님 블로그 Your Sun에서 실시된 '블코에서 친구등록 해주세요!'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부상은 바로 지선님이 쓰신 책, '블로그 만들기'입니다. 더군다나 '열독할 것 같아서' 뽑아주셨다니 무한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지선님 블로그와 블코 연달아 대박터뜨리시기 바라며, 책 열심히 읽고 더욱 멋진 블로그로 키워나가야겠습니다. ^^ 바로 아래 보이는 이 책입니다. 블로그 만들기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이지..
  2. 의사, 의학에 대한 편견들 [편견타파 릴레이]

    Tracked from 양깡의 감사넷 2009/07/11 10:59 Delete
    마바리님으로부터 넘겨받은 편견타파 릴레이입니다. 뭐가지고 할까 하다가 제가 최근에 느낀 의사에 대한 편견들을 생각해봤습니다. 1. 의학은 믿을 수 없어? 얼마전 과학창의재단의 위원회에 회의를 갔다가 여러 필진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의학 논문을 보니까, 결과에 대해서 자기들도 확신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일동 껄껄껄)' 이야기의 발단은 과학 컨텐츠 생성에 있어 가이드라인이 있는가-였습니다. 의료정보의 경우에는 상당..
  1. | 2009/07/06 12:37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easysun

    | 2009/07/06 12:59 | PERMALINK | EDIT |

    예. 이미 다 아는 내용이시겠지만.. 그래도 책꽂이 장식용으로라도 ^^

  3. BlogIcon 열매맺는나무

    | 2009/07/06 13:22 | PERMALINK | EDIT | REPLY |

    easysun님, 감사합니다.
    제가 뽑히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더구나 '열독해 주실 것 같아'서 뽑아주셨다니 영광입니다. ^^
    아무래도 미끄러졌나보다 하고 사서 보려고 주말에 리브로에 가서 뺑뺑돌며 찾았는데 다 팔렸는지 한 권도 보이지 않아서 사지 못하고 그냥 왔답니다. 못 찾길 다행이었네요.

  4. BlogIcon easysun

    | 2009/07/06 13:29 | PERMALINK | EDIT |

    예.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5. | 2009/07/06 13:24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6. BlogIcon 이스트라

    | 2009/07/06 13:30 | PERMALINK | EDIT | REPLY |

    낙방 흑 ㅠ

  7. BlogIcon easysun

    | 2009/07/06 14:13 | PERMALINK | EDIT |

    sorry. 책 사주시면 밥 사드린다니깐요...

  8. BlogIcon 무한

    | 2009/07/06 14:02 | PERMALINK | EDIT | REPLY |

    제 블로그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는 분이 계신데
    그분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당첨이 되다니 ㅠ.ㅠ

    음..
    이 영광을 필로스님께 돌립니다 (응?)

  9. BlogIcon easysun

    | 2009/07/06 14:14 | PERMALINK | EDIT |

    주위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렵다고 하시는 분께 전해주세요^^

  10. BlogIcon 필로스

    | 2009/07/06 14:26 | PERMALINK | EDIT |

    엥?

  11. BlogIcon 무한

    | 2009/07/06 14:32 | PERMALINK | EDIT |

    필로스님//

    사실 전 필로스님 스톡허 입니다
    리승환님의 포스팅에 간간히 등장하는
    필로스님의 이야기를 흠모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12. | 2009/07/06 14:03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13. | 2009/07/06 14:03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14. | 2009/07/07 08:47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15. BlogIcon easysun

    | 2009/07/07 10:23 | PERMALINK | EDIT |

    오늘 보낼 예정입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조금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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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공장장의 충격고백

Posted 2009/07/02 18:46
지난 일주일은 제안서를 3건을 제출하느라 온 회사가 야근에 시달렸습니다. 마치 제안서 찍어내는 공장 같다는 우스개 소리를 나누곤 했죠. 저는 제안서 공장장인 셈인데요.. 제안서 받아만 보시는 '갑'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늘 먹고 살기 위해 제안서를 써야 하는 '을'에게 제안서란, (조금만 비약하자면) 웃고 울고 희비가 엇갈리는 인생의 축약도와도 같습니다.  

제안서 공장장이 들려 드리는 제안서 공정의 애환을 한번 들어 보시렵니까? (주의; 이 포스트는 10%의 사실과 65%의 과장, 8%의 공상, 12%의 오바를 통해 구성되었으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시 말고 보면서 웃으시기 바랍니다)

제안서 만들기에는 다양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우선 리서치, 정보검색, 현황파악 및 분석 등이 가장 중요하구요 거기에 투입되는 인력도 물론 필요하죠. 제안서 공장장 일을 10년쯤 하고 있는 저로서는 늘 어떻게 하면 제안서 공정을 자동화시킬까 고민하고 있지만, 제안서라는게 좀처럼 자동화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노가다', 품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공장장 입장에서는 몇사람을 몇시간 투입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게 반드시 많은 자원을 배분한다고 좋은 품질의 제안서가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더욱 어렵습니다. 고민의 깊이가 중요할텐데, 깊이있는 분석과 고민을 하려면 역시 관심과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어쨌든 제안서 공정과 결과물로 나온 제안서를 분류해보자면 대략 4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주문제작 제안서입니다. 주로 꼭 따야겠다는 의지가 샘솟거나 공장내 다른 일들이 별로 없어 심심하거나 계약 금액이 클때 처음부터 하나 하나 정성들여 새로 만들게 됩니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걸작'을 만들어 보려 끙끙거리게 되죠.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제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안서라는 것이 고객사의 환경과 목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주문제작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주문제작으로 너무 심혈을 기울이다 보면 디테일에 많은 힘을 쏟게 되기 때문에 간혹 큰 틀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슬픈 사실은 주문제작 제안서가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OTL

주문제작이 어려운 경우 공장에서는 원본 제안서를 부분적으로 고쳐 제안서를 만들게 됩니다. 일명 '성형 제안서'라고 불리는 것들이죠. 성형할때의 주의점은 아무래도 원본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정작 제안서에 필요치 않은 부분도 그대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한강 빵집' 제안서에 '동대문 자전거포를 위한 전략'이라는 제목이 달릴 수도 있습니다. 아주 바보같은 실수인 듯하지만 의외로 너무나 자주 나타나는 실수로, 성형 제안서의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조각이불', 혹은 '퀼트'형 제안서도 있습니다. 이미 나와있는 제안서의 부분 부분을 조합해서 새로운 하나를 완성하는 것이죠. 사실상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공정입니다. 성형제안서와 다른 점은, 성형 제안서는 원본의 틀을 거의 대부분 유지하면서 일부를 바꾸는 것이라면 퀼트형 제안서는 제안서 목차의 각 부분을 여기 저기서 차용해서 다시 새로운 하나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때 전체적인 어울림과 전개가 잘 맞아 떨어진다면 훌륭한 제안서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공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제안서 기한이 단 삼일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은 여러 명이 달려들어 부분 부분을 나눠 작성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일명 쪽 제안서가 탄생하는 순간이죠. 드라마에만 '쪽대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_-) 쪽 제안서는 여러명이 달려들어 작성되기 때문에 전체 맥락을 해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누군가는 하나로 통합해서 총체적인 수정을 봐야만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수 없이 쪽 제안서를 쓰는데 통합 수정 시간이 많을리 있겠습니까? 잘못 하면 찜찜한 제안서가 되기 싶습니다.

저희는 물론 철저한 공정으로 주문제작 제안서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세상일이 뜻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조각이불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 제안서, 제안서.. 과연 얼마나 더 많은 propose를 해야한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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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kakaka

    | 2009/07/02 19:16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너무나 공감갑니다.

    지금도 제안서 작업중입니다. ^^

  2. BlogIcon easysun

    | 2009/07/02 20:24 | PERMALINK | EDIT |

    예. 화이팅하세요!

  3. BlogIcon Maxmedic

    | 2009/07/02 20:39 | PERMALINK | EDIT | REPLY |

    ..마지막 사례에 걸리면..저의 경우..저 한테 넘기더군요;;
    PPT는 메딕이가 만드니깐 마무리 해! (니..님아 시작한게 없는데 무슨 마무리를 하나요. 제안서 자..자료는요-_- 라고 외치고 싶지만 닥치고 밤샘ㅠ)

  4. BlogIcon easysun

    | 2009/07/02 20:55 | PERMALINK | EDIT |

    누구보다 믿음직스럽다는 반증이지요^^

  5. BlogIcon 엔시스

    | 2009/07/03 07:27 | PERMALINK | EDIT | REPLY |

    제안서 작업은 늘 힘든 작업입니다..특히 왜 제안서는 시일이 촉박하게 되어서야 발표가 되어 내어야 할까요? 공감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6. BlogIcon easysun

    | 2009/07/03 10:16 | PERMALINK | EDIT |

    항상 제안서를 내는 '을'이 어떤 역경에도 맞춰서 제안서를 제출했기 때문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7. BlogIcon 짠이아빠

    | 2009/07/03 09:57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간혹 영업적인 미팅을 할 때 경쟁할 업체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일 황당했던 것은 며칠전.. 저희가 한 일을 그 회사가 포트폴리오에 넣었더군요.. 진실을 말해주는 순간.. 담당자의 얼굴표정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ㅋㅋ

  8. BlogIcon easysun

    | 2009/07/03 10:16 | PERMALINK | EDIT |

    헉! 그건 사기에 가깝네요..음냐~

  9. BlogIcon 양깡

    | 2009/07/04 09:35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제안서에 그런 애환이 있는 것이군요. :)

  10. BlogIcon easysun

    | 2009/07/06 10:16 | PERMALINK | EDIT |

    ㅎㅎ 제안서와 함께 밤을 낮삼아 지내본 사람은 공감이 될 것 같은데요..

  11. BlogIcon 모세초이

    | 2009/07/04 22:59 | PERMALINK | EDIT | REPLY |

    헉! 이렇게 다 공개를 해버리시면 제안서를 어떻게 쓰죠 ㅠㅠ 으하하. 클라이언트가 어떤 버전으로 썼는지 물어볼텐데!!! ㅠ
    어흑~~ㅋㅋㅋㅋㅋ

  12. BlogIcon easysun

    | 2009/07/06 10:16 | PERMALINK | EDIT |

    클라이언트가 제 블로그를 보겠습니까.. 걱정 마세요^^

  13. BlogIcon carlos

    | 2009/07/05 16:27 | PERMALINK | EDIT | REPLY |

    뜨끔뜨끔 공감 가는 내용들이네요-ㅎ
    저희도 가끔은 쏙쏙 뽑아낼 수 있는 자판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ㅎ

  14. BlogIcon easysun

    | 2009/07/06 10:27 | PERMALINK | EDIT |

    개인적으로는 제안서를 받는 기업에서 만약 제안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reject fee를 지급하는 풍토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제안서의 '남용'도 사라지고 대행사도 더욱 실속있게 제안작업을 할 수 있을 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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