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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A에 갔을때 베스트바이에서 득템한 아이입니다.

LA에서 심한 감기에 걸려 집에서 끙끙 앓으려니 찬란한 캘리포니아의 태양이 너무 눈부셔 외출을 나갔습니다. 외출이라 한들 감기걸린 사람이 어딜 가겠습니까? 차타고 드라이브 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베스트바이가 눈에 띄여 최첨단 IT 기기들을 보면 엔돌핀이 조금 돌지 않을까 하여 들어갔죠.

(카메라도 안들고 다녀 베스트바이 매장 사진도 없네요...)

그곳에서 저의 엔돌핀 수치를 급증시킨 제품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 것!


라이브스크라이브(Livescribe)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얼핏보면 노트와 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트와 펜을 오피스데포(Office Depot)가 아닌 베스트바이에서 판다는게 좀 이상할수도 있습니다만.. 이 아이는 전자 노트와 펜입니다. 전자노트라고 하니 이 제품이 가진 기술의 혁신성에 비해 다소 올드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어쨌든 노트는 dot paper라는 특수 기술로 제작된 노트이고 (잘은 모르지만 종이에 디지털 스캐너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도트마다 식별가능한 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특수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펜은 펜촉 아랫부분에 스캐너가 달려 있어 펜으로 쓰는 내용이 스캔하듯이 저장되며 보이스 리코더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노트에 필기를 했습니다. 필기한 내용이 이 노트에서 보이는 것처럼 그대로 그림파일로 컴퓨터로 옮길수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www.livescribe.com)에 접속해서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 빨간 표시된 부분은 녹음-일시정지-정지 버튼입니다. 펜촉으로 저 버튼을 누르면 기능이 실행되는거죠. 노트에 필기를 하다가 녹음 버튼을 누르면 펜에 녹음내용이 저장이 되는 것이죠.

와, 이 제품을 보는 순간, 그 수많은 회의를 하는데, 기록은 제대로 남아있지 않은 현실을 생각하니 안살수가 없었습니다. 포장을 뜯고 메모를 하고 노트북에 소프트웨어를 깔고 도킹 스테이션에 펜을 얹으니 와우! 페이지별로 제가 기록해놓은 것이 모두 사진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신기한 것을 보니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더라구요. 이 제품 홈페이지에 "Never Miss A Word"라고 되어 있던데, 이것의 우리말 버전은 "난 네가 한 말을 모두 기록해놓았다!"가 아닐까요? ㅋ

회의가 두렵지 않은 한해가 될 듯합니다.

새로운 제품을 만나는 기쁨.. 아, 그것은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흐뭇한 일인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살수가 있답니다. 클리앙에서 한때 인기 제품으로 손꼽혔던 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회의는 많은데 나중에 보면 회의록이 남아있지 않아 고심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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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pd

    | 2010/01/11 23:17 | PERMALINK | EDIT | REPLY |

    겉보기엔 그냥 종이공책같은데요. @_@
    크기나 무게가 어떠려나 궁금하네요.
    혹시... 우리나라에선 어디서 파는지 아시나요?
    아... 또 지름신이 스믈스믈 기어나오려고 해요~~~ ㅠ.ㅠ

  2. BlogIcon easysun

    | 2010/01/12 14:16 | PERMALINK | EDIT |

    크기나 무게는 전혀 부담없으세요. 펜이 좀 큰 듯은 하지만 무거울 정도는 아니니까요^^ 다만 한국에서 어디서 사야할지를 잘 모르겠네요..

  3. BlogIcon Maxmedic

    | 2010/01/12 11:46 | PERMALINK | EDIT | REPLY |

    클량에서 한 때 열풍이 불었던 제품이군요ㅋ 저도 혹 했는데 저 펜촉은 나중에 따로 사야된다고 본 거 같아서 접었던 기억이ㅋ 개선된 방식인가요?

  4. BlogIcon easysun

    | 2010/01/12 14:17 | PERMALINK | EDIT |

    펜촉과 노트를 따로 사야합니다. 제품 살때 펜촉이 하나 여분으로 들어있구요.. 노트는 100페이지짜리라서 어느 정도는 쓸수 있습니다. 저는 여분 노트도 구매했는데.. 싸지는 않습니다. 대략 우리돈으로 만원 정도 하는 거 같아요. Business 용도로 쓰기에는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5. BlogIcon 이민형.

    | 2010/01/14 17:28 | PERMALINK | EDIT | REPLY |

    필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네요~
    회의할때마다 열심히 필기를 적는데
    막상 필요할때 찾아보면 없어지는...
    회사의 블랙홀이 있나봐요ㅎㅎ

  6. BlogIcon easysun

    | 2010/01/20 19:28 | PERMALINK | EDIT |

    라이브스크라이브가 딱 좋은 솔루션인듯 합니당^^

  7. BlogIcon Inuit

    | 2010/01/17 18:25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아보이는데.. 펜 가격이 장난 아니네요.
    격하게 당기긴 합니다만. ^^

  8. BlogIcon easysun

    | 2010/01/20 19:28 | PERMALINK | EDIT |

    몽블랑보다 쌉니다 -_-

  9. BlogIcon Inuit

    | 2010/01/21 21:46 | PERMALINK | EDIT |

    통도 크셔라..

  10. BlogIcon easysun

    | 2010/01/22 14:48 | PERMALINK | EDIT |

    아니 굳이 가격을 얘기하자면 '뽀대' 때문에 몽블랑을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는..의미였지요..^^;;

  11. peter

    | 2010/03/08 00:33 | PERMALINK | EDIT | REPLY |

    더 대단한 기능은 스테레오 녹음이 동시에 된다는 것이죠.
    노트 기록한 곳을 펜으로 클릭하면 노트 당시의 주변 소리가 재생된다는

  12. BlogIcon easysun

    | 2010/03/13 07:47 | PERMALINK | EDIT | REPLY |

    예. 가지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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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나도 나이를 먹어 "요즘 애들은 도대체..." 하는 기성세대가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로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재기발랄함을 넘어서 종종 예의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쩜 그렇게 '기본'을 모를까..',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친구들도 있다.

회사, 혹은 조직 내에서의 예의를 총칭하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고 말하고 싶다. 말이든 글이든 해야할 때와 장소를 정확히 가리고 알며, 필요한 사항을 정확하게 짚어서 커뮤니케이션 할 줄 알면 어느 조직에서건 환영받을 사람이 될 것이다.  

어떤 친구들은 딱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필요한 때 핵심을 얘기할 줄 아는 반면, 어떤 친구들은 말을 시작하면 또 뭔 얘기로 분위기를 흐려 놓으려나 걱정부터 되기도 한다. 그리고 또 어떤 땐 마땅히 해야하는 각종 보고도 거르고 지나쳐 나중에서야, 보고를 해야하는지 몰랐다고 변명하기 일쑤다.

누구를 탓할까.. 잘 가르치지 못한 내탓이지.. 하고 자책하다가 종종 나는 어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곳이 없을까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간혹 프리젠테이션 잘하는 법, 기획서 잘쓰는 법, 이메일 쓰는 법에 대한 책이나 강의는 있을 지언정, 전반적으로 적절한 방법과 내용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법에 대한 지침서나 교육 프로그램은 찾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의 오랜 블로그 친구인 inuit님이 책을 냈다고 가제본 된 것을 보내 주었다. 반갑게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습서로 삼을 수 있는 책이었다. '선리뷰용'으로 책 발간 이전의 책을 보게 된 것이다. 역시 inuit님 다운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다. 사실 지난 월요일에 받았는데 주중에는 도저히 읽을 짬을 내지 못하다가 일요일에 숙제하는 맘으로 책을 들었다. (리뷰가 20일까지로 되어 있었으므로...)

▷ 책 내용의 간략한 소개
책은 inuit님의 블로그에 소개된 대로 'YES!'라는 답을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고 하면 쉬우면서도 어려운 영역이다. 그런데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뇌 구조에서본능적 판단을 관장하는 구뇌(=도마뱀의 뇌)와 소통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데 착안을 하고 있다. 우선 구뇌의 작동원리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을 한 후에 이 원리에 따라 구뇌와 소통하는 비법으로 'WHISP'를 정의한다. 이제 자극주기(Wake-up), 생생하기(Hot), 이익주기(Interest), 이야기 하기(Story), 자아와 결합(Persona)의 각각의 단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 기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주장, 설득, 대화, 협상등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사람
- 직장인 신입 ~ 5년차까지 필독
   풍운의 뜻을 안고 회사에 입사하여 업무를 시작한 사람에게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너무나 중요하다. 아주 조금만 과장하면 상사나 동료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업무처리를 하며 자신의 주장과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남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다면 바로 그게 업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차분히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행태를 반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면 어떤 조직에서건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다.

- 매니저가 될 사람, 되고 싶은 사람
   흔히 매니저는 능력이 있어야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실무능력이 있어서 매니저가 되었더라고 거기서부터는 실무능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실무를 잘하는 직원을 잘 동기부여해서 이끌고 나가는 능력인데, 바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에서 시작한다. 좋은 매니저로, 좋은 리더로 크고 싶으면 이 책에서 비법을 전수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 홍보/광고/커뮤니케이션 업종에 있는 사람
  본인 업무가 홍보, 마케팅, 광고, ... 무엇이든 커뮤니케이션과 연관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강추!

▷ 내가 발견한 이 책의 매력
- 묵직한 읽는 즐거움
솔직히 대학 졸업후 22년간을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기자+홍보대행사+사장+블로그 커뮤니케이션 컨설팅)를 하며 지내온 나로서는 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관한 책을 읽으면 뛰어 넘게 된다. 비슷한 류의 책을 많이 읽어서 그렇기도 하겠거니와 종종 번역서를 보면 우리 실정과 다른 내용도 많아 대략의 스트럭처만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그야말로 묵직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논리적인 전개나 다양한 사례 때문이 아닐까. 읽으면서 생각하고,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다.

- 풍부한 사례
세계 1차 대전 당시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삼국지의 유비가 제갈공명을 삼고초려한 이야기도 나오고, 우리가 늘 들어왔던 우화도 나온다. inuit님의 경험이 분명한 듯한 비즈니스 현장의 실례도 나온다. 그런 사례들이 어떻게 저자가 주장하는, 논리와 설명에 부합하는지를 보여준다. 풍부한 사례야 말로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너무 칭찬 일색이어서, 오히려 믿음이 안간다고 생각하시는 이 글을 읽는 독자를 위해 이 책의 단점을 애써 하나만 얘기해 보겠다. 2장 도마뱀의 뇌 구조 부분이 어렵다. 서점에서 앞부분을 조금 읽은 후에 책을 고르는 사람들이 쉽게 고를까... 하는 부분이 살짝 걱정 스럽다. 하지만 (나는 가제본 상태로 보고듯 있지만) 편집을 잘하면 그런 난관을 빗겨갈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것은 애써 발견한 단점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그 동안 책쓰시느라 고생하셨을 inuit님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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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간 기념 럭셔리 요트 파티에 초대합니다

    Tracked from Inuit Blogged 2009/09/21 21:36 Delete
    먼저 전주에 진행되었던 시사회 결과입니다. 블로그 통해 지원해 주신 두 분과, 제가 개인적으로 부탁드린 분들입니다. 몇 문장 찌라시스틱하게 인용하겠습니다. 띠용님: "이제까지 머릿속에 얼키고 설켜 있던 정보들이 책을 통해 정리가 되었고, 잘 안된 이유들도 알게 되었다." oojoo님: "25일 만에 블로깅하게 만든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확신을 더했다." 이승환님: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고 동의했다. 별넷반에 빠심으로 별 다섯"..
  1. BlogIcon inuit

    | 2009/09/21 21:39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누님 대단하신게...
    제가 서문에 쓴 타겟 독자층이 딱 세 계층이거든요.
    1) 회사 주니어
    2) 매니저/팀장
    3) 커뮤니케이션 관련 직업

    셋 다 맞춘건 물론이고 순서까지 똑같아요.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혜안과 내공이 장난 아니심을 여실히 보여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바쁘신데 고생많으셨습니다. ^^

  2. BlogIcon easysun

    | 2009/09/22 10:02 | PERMALINK | EDIT |

    ㅋㅋ 저자의 마음을 읽었다?! 책 제대로 읽은 거 맞네요^^

  3. BlogIcon 모세초이

    | 2009/09/22 18:17 | PERMALINK | EDIT | REPLY |

    영화 Yes man!이 생각나네요~ㅋㅋ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요!

  4. BlogIcon easysun

    | 2009/09/23 10:17 | PERMALINK | EDIT |

    다음주부터 서점에 깔린다고 하니 꼭 챙겨 보세요!

  5. BlogIcon 희정씨

    | 2009/09/22 20:51 | PERMALINK | EDIT | REPLY |

    나는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있는가 반문하게되네요.
    전 꼭 읽어야 겠는데요. 내년이면 직장 오년차인데다 커뮤니케이션관련직업을 꿈꾸기까지하니^^

  6. BlogIcon easysun

    | 2009/09/23 10:18 | PERMALINK | EDIT |

    옙. 도움이 되실겁니다^^

  7. BlogIcon 필로스

    | 2009/09/24 14:44 | PERMALINK | EDIT | REPLY |

    제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군요... 가제본 책 좀 빌려주시면..(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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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 안찌는 몸 만들기

Posted 2009/08/16 21:20
이 포스트는 주말동안 읽은 '평생 살 안찌는 몸만들기' 서평이다.

책 얘기에 들어가기 전에 잡담부터 시작하자면 우리 세대는 균형잡힌 사고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세대였다. 뜬금없는 얘기일지 모른다. 굳이 세상의 가치를 흑과 백으로 갈라 뭔가 '다수의 선'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개인의 가치관으로 강요받고 자랐다고나 할까. 그 한가지 예로 몸과 정신에 있어서 지나치게 '정신적인 가치'에 방점을 찍으며 살도록 교육 받았다. (적어도 내 기억속에는 그렇다)

이념, 혹은 정신적 가치를 위해서는 물질적인 가치를 가차 없이 희생하도록 강요 받았다고 느껴진다. 대학교때는 자신의 현실적인 안위나 물질적인 가치를 내팽개치고 대의를 위해 '운동(=사회운동)' 하는 것이 멋지고 용기있는 행동인 것처럼 느껴졌다. 물질적인 가치, 즉 돈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뭔가 대의 명분, 명예를 쫓는 일이 훨씬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가르침을 받았다. 꼭 누군가 강요한 사람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랬다는 것이다.

어쨌든, 시대의 분위가 그러했기 때문인지, 혹은 내 스스로가 태어나기를 '몸'으로 하는 것보다는 '정신'으로 뭔가 하는 것이 더 체질에 맞았던지 모르지만 내 삶도 이런 가르침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대학때 돌던질 용기와 체력도 갖추지 못해 시위의 대열에 끼지도 못했지만 적어도 내 삶에서도 명분이 중요하고, 돈보다는 '쿨~하고 멋지게', 그리고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내가 요즘 남모를 고민이 하나 생겼다. 사실 '남모를' 고민은 아니다. 요즘들어 늘 입버릇처럼 '뱃살 때문에 고민이다'를 되뇌이니 말이다. 뱃살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몸무게가 는다거나 혹은 예전에는 있었던 허리라인이 점점 사라진다는 정도의 고민은 아니다. 내가 이나이에 뱃살을 뺀다고 뭔가 대단히 달라진다는 기대를 하겠는가 말이다. '뱃살'이 늘어난다고 표현한 것은 사실은, 매일 저녁마다 하루를 정신없이 보낸 후 허전한 피로뒤에 밀려오는 식욕을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다. 일주일에 며칠은 술자리로 채워지고, 그렇지 않을때는 10시, 11시 허전함을 (사실은 정신이 피곤한 것인데) 먹을 것으로 달랜다. 그러니 살도 찔수밖에 없겠지만, 불어나는 살보다도 식욕을 참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좌절감(?)이 더욱 나를 주눅들게 한다.

'평생 살 안찌는 몸 만들기'를 읽게 된 것도 불어나는 뱃살에 대해서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책은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했던 한의사 선생님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살이 찌는 원인' 분석부터 차근하게 해준다. '밤늦게 많이 먹어서도 아니고, 운동을 안해서도 아니고 살이 찌는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다'라는게 신현대 선생님의 비만에 대한 분석인데,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비만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체질 성형'이라는 23일간의 절식요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정말 해보고 싶다. 기회만 된다면... 23일간 내가 온전히 내 몸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할 수 있을지... 

내 몸은 지금까지, 적어도 내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살아온 20살 이후 줄곧 나의 정신을 위해 봉사해왔다. 사람들과의 관계유지를 위해 거의 매일밤 술을 마셔댔던 '기자생활'을 위해서 위와 간이 엄청나게 고생을 해왔고, 그 이후로 조금 피곤하고 힘이 들어도 일을 위해서, 뭔가를 위해서 내 정신이 시키는 대로 혹사당했다. 내 몸을 돌보는 것은 고작, 몸이 견디다 못해 S.O.S를 보낼 때 몸살을 앓아대며 쉬게 하는 것이 고작 아니었을까. 한두달 하다 말다 하는 운동을 시작한것도 지난해 다소 심각했던 병원 진단 때문이었을 뿐, 몸을 돌보는데 너무나 무심했다.

요즘은 부쩍 '장수시대'에 대한 경고를 많이 듣게 된다. 지금 이 시점에서 40대 여성의 평균수명이 75세라고 한다면 이 평균수명에는 지금까지 사고로 질병으로 세상을 떠난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작 지금까지 살아 남은 '우리들'은 75세 이상을 살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 만약 내가 60세까지 살아있다면 같은 이유로 더 오래 살 것이라는 사실. 결국 100살까지 살아야만하는 그런 시대가 내게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이렇게 내 몸을 홀대하고, 아끼지않으면서, 과연 노년은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하면 순간 아찔해지도 한다. 내 어린시절 교육 - '몸' 보다는 '정신'이 우선이라는 -으로 인한 습성에서 이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이제라도 내 몸이 내게 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제안하는 '체질성형'을 꼭 언젠가는, 올해가 가기 전에 해보리라...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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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격물치지

    | 2009/08/16 21:58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그 허전함을 달래려 한병 두병 먹기시작한 막걸리가... 이제는... 거의 주 식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슬슬 마라톤을 준비하며 몸을 만들 계획입니다. ^^

  2. BlogIcon easysun

    | 2009/08/17 09:31 | PERMALINK | EDIT |

    마라톤이라.. 좋은 생각이셔요!

  3. | 2009/08/16 22:04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4. BlogIcon easysun

    | 2009/08/17 09:31 | PERMALINK | EDIT |

    oh! i'm flattered..

  5. BlogIcon 큰머리아저씨

    | 2009/08/16 23:13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떻게 해서든지 살을 안 쪄볼려고 해도 작심삼일이니 특히 늦게 자는 나에게는 이런 책을 몇 십권읽은듯 무엇하리...한숨

    그래도 이번에 한번 읽고 실천해볼까요

  6. BlogIcon easysun

    | 2009/08/17 09:32 | PERMALINK | EDIT |

    우리는 이제 몸을 돌봐야한다는 얘기였습니다.

  7. BlogIcon 트레이너강

    | 2009/08/17 07:07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제 서점갔다가 살까 말까 하다가 다른걸 샀는데..^^; 사서 봐야겠습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8. BlogIcon easysun

    | 2009/08/17 09:33 | PERMALINK | EDIT |

    강트레이너님이야 그런 걱정 없으시잖아요^^

  9. BlogIcon 통화남녀

    | 2009/08/17 09:54 | PERMALINK | EDIT | REPLY |

    나이키플러스의 10K 휴먼레이스 올해도 하는데,
    한번 참가해보심이 어떨지요~
    작년에 해봤더니.. 운동에 동기부여가 팍팍 되더라구요 ^^

  10. BlogIcon easysun

    | 2009/08/17 11:02 | PERMALINK | EDIT |

    흑..달리기 시러해요 -_-

  11. BlogIcon Optimum

    | 2009/08/26 14:04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지선 선생님!

    한국리더십센터에서 블로그 강연 수강 중인 정준규입니다.
    저도 약 30년간 실패했던 체중조절을 4-5년전에 드디어 성공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런 경험 중 하나입니다.
    체중조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식, 운동(유산소 및 근력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마음의 평화(평정심)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운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나 실천하지 않으면서 열매를 얻으려한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2. BlogIcon easysun

    | 2009/08/26 14:09 | PERMALINK | EDIT |

    아 정말 부럽슴다... 제게 젤루 부족한 것이 마음의 평화일듯싶습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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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을 내 손에!

Posted 2009/06/04 15:22
오랫 염원이었던 넷북을 장만했다. 사실 지난해말 넷북들이 슬슬 모습을 보일때부터 정말 하나 가지고 싶었지만 지름신을 외면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과연 꼭 필요가 있을까.. 하는 것이 넷북 구매를 미뤄왔던 주된 이유인데 넷북을 사야하는, 아니 넷북이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은 이유들이 하나, 둘씩 쌓여서 드뎌 사기로 결심!

오래 고민했으니 무엇을 살까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내 눈길을 끈 것은 세가지였다. 우선 LG전자에서 새로나온 XNOTE 미니 아이스크림, 그리고 소니의 바이오P, 그리고 삼성전자의 NC310 이렇게 세가지 중에서 고심을 했다. 최종 낙점을 받은 것은 바로 -


삼성 NC310 - 오렌지 레드 컬러이다. 끝까지 경합을 벌인 것은 소니 바이오P 였는데, 아무리 넷북이라고 해도 8인치는 너무 화면이 작다는 생각이고 특히 HDD 용량이 거의 절반인데, 넷북의 용도 가운데 하나가 미드와 같은 동영상 보는 것도 중요할 듯하여.. 삼성을 골랐다. 사실 나는 2000년부터 사용한 모든 노트북이 바이오일만큼 (아, 단한번 도시바를 산 적이 있었다) '바이오' 오랜 팬이므로 끝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합리적인 결정이었던 것 같다.

넷북의 기능이나 뭐 그런 것은 신제품도 아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많이 썼기 때문에 (리뷰 전문 블로거가 아닌지라..) 넘어가기로 하고.. 선택할때 저 독특한 컬러가 가장 커다란 변수였는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삼성 브랜드가 갖는 성능의 안정성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넷북은 두가지 주요 용도로 사용될 것 같다.
첫번째는 외근할때 짬짬이 나는 시간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확인하는 용도. 그냥 아무일 안하고 앉아 있으면 웬지 막막하고 불안하다. 적어도 그 불안감을 없애줄 것 같다.
두번째는 넷북을 사면서 결심한 '프로젝트'용이다. 물론 지금은 밝힐수 없다. 과연 내가 계속 그 프로젝트를 잘 추진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자신이 없기 때문.. (기대하시라.. 조만간 X프로젝트의 베일이...ㅎㅎ)

이제 만 하루 지났지만 무게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대체로 만족한다. (사실 별로 사용을 안해봤기 때문에..)

이번에 넷북 사려고 정보를 찾다가 알게된 사실 - 최근 삼성전자가 내가 이번에 구입한 넷북 NC310 모델을 대대적으로 프로모션 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서 배포했는데, 안따깝게도 표절의혹이 대두되고 있다.


윗쪽이 유투브에서 인기리에 배포되고 있는 안경브랜드 Ray-Ban의 광고 동영상이고 아랫쪽이 삼성의 동영상이다. 둘다 컬러를 강조하기 위해 카멜레온을 메인 컨셉으로 잡았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삼성전자가 돈은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서투른 것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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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황코치

    | 2009/06/04 16:27 | PERMALINK | EDIT | REPLY |

    축하드립니다. 저도 탐내고 있는 제품인데...같이 사는 친구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논리를 만들고 있습니다...저도 x프로젝트 진행한다고 할까요? ^^

  2. BlogIcon easysun

    | 2009/06/04 18:00 | PERMALINK | EDIT |

    좋은 생각입니다!!

  3. BlogIcon 열매맺는나무

    | 2009/06/05 08:36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오!! 의자 등받이에 기대서 모니터를 보다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제가 그토록 그리고 노리던 것을 먼저 지르셨네요.
    빨리 경기가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담 저도 곧!!!!

  4. BlogIcon easysun

    | 2009/06/05 10:53 | PERMALINK | EDIT |

    프로젝트 X를 만드세요^^

  5. BlogIcon 짠이아빠

    | 2009/06/05 08:42 | PERMALINK | EDIT | REPLY |

    혹시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제 꿈에 출연하셨던데... ㅋㅋ

  6. BlogIcon easysun

    | 2009/06/05 10:54 | PERMALINK | EDIT |

    제가 꿈에 나타났으니 짠이아빠님이 좋은 일 생기실거에요! >.<

  7. BlogIcon inuit

    | 2009/06/10 01:22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좋은넘 사셨네요. ^^
    저도 바꾸고 싶은걸요..

  8. BlogIcon easysun

    | 2009/06/10 06:51 | PERMALINK | EDIT |

    역시 얼리 어답터라서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욕심이 많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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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Show하라"

Posted 2009/04/26 12:14

생각을 쇼(SHOW) 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댄 로암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고객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강의를 하거나, 혹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거나 내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남들 앞에 펼쳐 보이는 것은 일종의 퍼포먼스이다. 그 공간내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집중되고, 이것은 마치 무대에 서서 핀조명이 나를 비추는 것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일이다.

퍼포먼스를 통해 청중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물론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이외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생각의 고리 고리를 잘 엮어서 청중들과 함께 라이딩(riding)해야 한다는 것. 때로는 굴곡도 필요하고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을 보여주는 파격도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퍼포먼스는 시간의 중단없이 흘러야 한다. 말이건 자료이건 무엇이건 부드럽게 흘러야 청중들의 관심을 계속 묶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편안한 퍼포먼스를 위해 종종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이미 만들어진 내 생각의 조각을 포장해놓은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것과 같다. 그다지 적절치 못한 비유일 수도 있으나 재생과정을 거친다는 측면에서는 견줄만하다. 가끔씩 내 프리젠테이션이나 강의가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할 즈음, "생각을 쇼(SHOW)하라"라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와 생각을 즉석에서 그림으로 그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포장된 아이디어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나누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인지를 알려 준다.

아마도 십년전쯤 맥킨지 출신의 저자가 쓴 "챠트로 말하라(Say with Chart)"라는 책을 발견했을때에 맞먹는 즐거움을 느꼈다. 

댄 로암은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그림 그리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실제 상황에 바탕을 둔 예제 덕에 이해가 쉽고 이 책에 나와있는 그림 만으로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무지하게 많이 얻을 수 있다. 

아직 3분의 2정도밖에 읽지 않았지만 고객 앞에서나 동료들 앞에서나 발표할 기회가 많은 사람들, 혹은 많지 않은 기회라도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런 고로 우리 회사 사람들은 모두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덧. 서점에서 이 책을 고르면서 오랫만에 소설책 한 권 읽고 싶어서 소설 코너로 갔으나, 30분을 헤매다가 결국 읽고 싶은 소설을 고르지 못했다. 예전엔, 한때 '문학소녀'임을 자부하던 때도 있었으나, 최근들어서는 책이라는 종류는 항상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을 중심으로 골랐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마음의 양식을 얻지 못하는 인생.. 그!래!서! 친구의 추천을 받아 소설책을 주문해놓았다. 부디 조만간 소설책을 읽고 후기를 쓰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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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을 Show 하라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9/06/02 15:08 Delete
    한글판 책 제목보다 원제인 "The Back of the Napkin"이 더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적으로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골머리를 썩히다가 샤워를 하던 도중에 문제에 대한 착안점을 찾는다든가 이야기를 하던 중에 식탁 위에 냅킨을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설명했던 이야기들에서 보듯이 아이디어는 순간적으로 찾아오며, 그러한 아이디어들은 어떤 컨셉을 설명하기에 최적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자 자..
  2. 프레젠테이션에 도움되는 책 10권

    Tracked from 현실창조공간 2010/01/29 15:05 Delete
    어지간하면 바빠서 블로그는 죽여 둔 상태였는데 존경하는 캡콜드님께서 친히 책 떡밥을 던져 주셨기에 받아 먹음. 올해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아서 그리 괜찮은 책을 뽑아내기 힘들다. 뽑아내고 욕지르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프레젠테이션에 도움되는 책 몇 권 소개로 땜빵하도록 하겠음. 프레젠테이션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책 초강추 : 파워포인트 블루스 우선 무조건 읽으라 강추한다. 이 책의 미덕은 '현실'에 있다. 프레젠테이션 젠 류의 책은 그저 발표에 집중..
  1. BlogIcon 입사원

    | 2009/04/26 23:23 | PERMALINK | EDIT | REPLY |

    커헉, 이거 제가 회사에 신청하려던 바로 그 책이었는데...! 당장 주세여!

  2. BlogIcon easysun

    | 2009/04/27 09:40 | PERMALINK | EDIT |

    커헉, 정말? 읽고 줄께요!

  3. BlogIcon inuit

    | 2009/04/27 21:41 | PERMALINK | EDIT |

    이리하야 신입사원은 또 주말 근무를 하고 탄력받아 노동절까지 근무를 했다는...

  4. BlogIcon easysun

    | 2009/04/28 10:53 | PERMALINK | EDIT |

    신입사원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책한권에 탄력받아 노동절까지 일하겠습니까.. 노동절에 일하려면 삼겹살 3인분 정도는 돼야하지 않을까요.. -_-

  5. BlogIcon 리승환

    | 2009/04/28 12:36 | PERMALINK | EDIT |

    저는 사람입니다. 먹이를 주지 말고 돈을 주세요-_-

  6. BlogIcon easysun

    | 2009/04/28 12:56 | PERMALINK | EDIT |

    원래 사람사이의 관계의 끈끈함은 함께 먹고 마시는 음식과 술잔에 비례한다고 믿는지라... 끈끈한 사이 아니었어요? ^.^

  7. BlogIcon 조선얼짱

    | 2009/04/27 10:20 | PERMALINK | EDIT | REPLY |

    PT 할일이 많은 저로서는 적극 공감이 가는 책 이네요.
    PT는 사실 무엇을 보고(report) 하고 일방적 발표를 하기 보다
    이야기를 하는, Goal & Mission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무언가를 수주한다 싶으면 달라지지만 .. 그래도
    그러한 맥락은 언제나 같다고 봅니다..

    PT가 재능이라고 여겼던 시절도 있지만
    어떤이들을 보면서 PT가 노력으로도 극복이되고
    또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이 떨어지면 누구나 달인이되는구나도
    느끼고 있습니다.

    뭐든 재미가 있고 신명나면^^ 최고의 결과가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달인 앞에서 .. 그냥 작은 사견을 말씀 드려봤습니다. 죄송^^

  8. BlogIcon easysun

    | 2009/04/27 11:09 | PERMALINK | EDIT |

    달인이라뇨.. 당치 않은 말씀이십니다. 전 아직도 강의나 PT할때는 전날 밤잠을 설치곤 합니다. 그리고 자주 무대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해 진땀을 흘리는데요..

    어쨌든 PT는 노력이라고 봅니다. 고민하고 연구하면 누구나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에 한표를 보내는 거죠. ^^

  9. BlogIcon 행복한꼬나

    | 2009/04/27 12:25 | PERMALINK | EDIT | REPLY |

    오호- 당장 서점에 달려가야겠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 BlogIcon easysun

    | 2009/04/27 13:20 | PERMALINK | EDIT |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11. BlogIcon SUNNY

    | 2009/04/28 09:25 | PERMALINK | EDIT | REPLY |

    문학소녀의 독후감을 기다리겠습니다. :D

  12. BlogIcon easysun

    | 2009/04/28 10:53 | PERMALINK | EDIT |

    우웁스! ^^ 노력해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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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한국코카-콜라의 신제품 환타 쉐이커가 올라왔습니다. 비록 평상시 탄산음료를 잘먹지 않는 편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얼른 신청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죠. 뭔가 편안하고 익숙한, 평범한 것을 깨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모험 정신이 발동했다고 하면 너무 거창할까요? 둘째는, 우리 둘째 민창이가 좋아하겠다 싶어서 입니다. 꽤나 신청자가 많았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앗싸!)

당첨자 발표가 나고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제품 도착을 알리는 글들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아, 우리 집에도 환타가 도착했을텐데...' 기쁨보다 내심 불안했습니다. 왜냐구요? 리뷰용으로 받은 것인줄도 모르고 리뷰할 것 하나 남겨놓지 않고 다 마셔 버렸으면 어쩌나.. 싶었던 것이죠. (아들 둘을 둔 엄마라면 제 마음 이해하실듯...)

아니나 다를까.. 집에 밤늦게 와보니 절반은 없어졌더군요.. OTL 새로운 것이다 싶어 아들 둘뿐아니라 할머니, 이모, 사촌형까지 모두 시음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일단 남은 아이들 모아서 인증샷 부터 찍어 두었습니다. 리뷰야 기억에 담아둔 내용으로 쓸수도 있지만 제품 사진 없는 리뷰를 할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다른 청량음료에 비해 캔이 아주 작습니다. 제 (작은)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용량도 185ml. "차갑게 냉장후 세게 10번 흔들어 마시자"라고 먹는 방법에 대해 적어 두었습니다. 모두들 흔드는 재미로 마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시고 흔드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온가족의 시음후 평가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모든 호칭은 환타 쉐이커의 왕 팬인 민창이의 시각에서 불러본 것입니다.

할머니: "에이, 이게 뭐냐.. 시원하게 마시는 느낌이 없어..."
(젤리처럼 뭉쳐지는 느낌이 싫으시다는...그래도 포도맛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이모(=나의 언니): "와~! 신기한 맛인데.. 톡 쏘는 맛이 뭉쳐진 느낌이야!."
(울 언니는 모든 새로운 것은 다 맛있다고 하는 왕 낙천주의자이므로.. 감안하고 들어야 합니다)

사촌형: "느낌이 이상해.. 돈주고는 안사마셔.."
(소심한 제 조카는 자기 엄마와는 달리 특이한 맛 정말 싫어합니다.)
 
형: "오~ㄹ! 이거 괜찮은데..! 뭔가 마시는 재미가 있어.. "
(우리 큰 아들은 다 먹은 캔을 한손으로 쥐어 찌그러뜨리는 재미로 마시는 듯합니다..-_- 겉멋의 왕자!)

민창: "엄마, 이거 너무 맛있어.. 또 먹어도 돼?"
(민창이는 원래 모든 젤리 느낌을 좋아했던 지라 좋아할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원래 탄산음료를 안좋아하니 맛을 뭐라고 평하기는 좀 그렇고.. 특이하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가족들의 의견을 취합해보니, 젊은층, 혹은 평상시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층에서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진짜 더운날 시원하게 쭈욱 들이키는 맛은, 그냥 환타가 나을 겁니다. 환타 쉐이커는 젤리처럼, 혹은 포도알처럼 몽글몽글하게 떨어지니 한번에 마시는 느낌은 덜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가족 중에 이번 리뷰를 통해 환타 쉐이커 왕팬이 된 민창이가 마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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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입사원

    | 2009/04/07 00:56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이가 은근 귀엽군요. 중고딩인지 알았는데 초딩인가 봅니다...

  2. BlogIcon easysun

    | 2009/04/07 07:40 | PERMALINK | EDIT |

    모델이 된 아이는 둘째이구요, 형이 고등학생이죠. 감사합니다!

  3. 김강석

    | 2009/04/07 13:12 | PERMALINK | EDIT | REPLY |

    우리나라 대기업인 롯데에서 짝퉁을 만들어서 저가 정책으로 진입을 하려 한다는데,,,,참,,한심한 기업입니다. 롯데칠성,,,반성해야 하는데,,,

  4. BlogIcon easysun

    | 2009/04/07 17:16 | PERMALINK | EDIT |

    대기업이 짝퉁이라.. 좀 씁쓸하죠..

  5. BlogIcon 소심한우주인

    | 2009/04/07 15:59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정말정말 별루였어요...맛....

  6. BlogIcon easysun

    | 2009/04/07 17:17 | PERMALINK | EDIT |

    기호품이니 사람마다 다르겠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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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와인나라 창고대방출 행사에 갔다가 와인 몇병 고르면서 뜬금없이 사케에 대한 책을 샀다. 또 그 얼마전 이자카야에 갔었는데 와인리스트 처럼 몇페이지에 걸쳐 일본술 리스트가 있었는데 뭐가 뭐라는 소리인지 몰라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한때는 청주, 정종류는 나의 'favorite'중 하나였다. (도대체 안좋아하는 술이 무엇? -_-) 특히나 따끈하게 데워진 정종에 대한 기억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우리집은 딸만 셋이다. 지금이야, 세상이 바뀌어 딸에 대한 선호도가 아들보다 높지만, 우리 엄마가 새댁이었을때는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생각이 일종의 강박관념 처럼 대부분의 '새댁'에 있던 때였다. 엄마는 딸 둘을 낳고 그만 아이를 낳으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눈치가 보였던지, 혹은 엄마도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셨던지, 어찌 어찌 낳은 세째가 나였다. 태몽도 남자아이의 꿈을 꾸었고, (오죽 답답하셨으면..) 점을 치러 가도 열이면 열, 세째는 아들이라는 점괘가 나왔다고 한다. 어쨌든 현실은 늘 계획이나 바램과는 다른 법 - 그렇게 세째딸로 내가 태어났다.

하지만, 우리 아빠는 한번도 아들없는 서운함을 내비치신 적이 없었다. 그리 다감하신 분은 아니었지만, 아빠가 농담으로라도 아들 운운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엄마한테도 마찬가지 이셨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간혹 아빠가 마음 속으로는 아들 없는 서운함을 가지고 계시겠다고 짐작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아빠는, 딸들 앉혀놓고 술 한잔 하는 것을 유독 좋아하셨다. 자주 있었던 일도 아니다. 그저 명절때, 일년에 한두번씩 있는 일이었지만, 내가 대학을 다닐때, 명절음식을 차려놓고 따끈하게 데운 정종을 우리 딸들에게 따라주시며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가장 환하게 웃으시던 아빠의 얼굴 이었다.

어쨌든, 그 특별한 기억 때문일까, 나는 따뜻한 사케를 무척 좋아했고, 가끔씩 사케를 마시며 아빠의 여운을 느끼곤 했다. 물론 요즘은 와인으로 변절했지만 말이다. 아빠랑 와인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책은 전문적인 내용을, 잘 풀어서 재미있게 잘 구성했다.  잘 짜여진 책이다. 사케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놓은 사람이나 나처럼 사케 리스트를 놓고 너무 당혹스럽지 않기를 바란다면, 교양 서적으로라도 권하고 싶다.

사케 책에 대한 이 글을 쓰다가 생각이 났는데, 와인이든, 이름 어려운 사께든, 그것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 것은 꼭 꼬집어 맛이라기 보다는, 그것을 함께 마신 사람과 그 분위기를 기억하기 때문이 아닐런지... 그리고 술이 특이할수록 훨씬 술도, 사람(들)도, 그 분위기도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은 너무나 자주 마셔서 '그 때 술이 참이슬 후레쉬였지..'라고 여운을 남기기에는 너무 평범하다. 만약, 참이슬에 일련 번호라도 넣던지, 혹은 참이슬과 동물, 별자리, 꽃이름을 연결해서 identity를 부여했더라면, '참이슬-민들레를 함께했던, 그 자리를 잊지 못하지..' 이런 기억이 가능하지 않으려나..

이런 저런 술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마시는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 읽으며 배우려 하는지도 모르겠고, 토요일 저녁, 주말까지 끝내야 할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으니, 술을 마시는 대신,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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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케류, 사케 초보자를 위한 책

    Tracked from Zoominsky S2 2009/04/02 10:11 Delete
    가끔 머리가 복잡해지면 근처에 있는 서점을 향합니다. 새로 나온 음반이나 잡지를 뒤적이다보면 간혹 반짝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복잡했던 일들이 차근차근 정리되기 때문에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습관처럼 잡지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잡지를 한 권 사고 나오는데 눈에 책 한 권이 들어왔습니다. 한자로 류라는 글씨가 아주 멋지게 쓰여 있는 그 책의 이름은 사케, 류였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샀습니다. (넉넉한 적립금은 이럴 때 쓰는거죠.^^) 책은..
  1. BlogIcon 짠이아빠

    | 2009/03/28 23:35 | PERMALINK | EDIT | REPLY |

    하하.. 이거 원... 저 어제 밤에 이 책 뚝닥했습니다.
    전 좀 아쉽던데.. 너무 여기저기서 참고한 내용이 너무 많은 것 같던데.. 이걸 정말 발로 취재를 했으면 훨씬 더 멋진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일단 입문서 정도로는 좋을 듯합니다. ^^

    특히 기억에 남던 것은 사케가 성인병에 거의 만병통치인 것처럼 설명한 페이지.. 너무 고맙더군요.. ^^ 그리고 와인잔처럼 생긴 사케잔.. 오.. 그거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

  2. BlogIcon easysun

    | 2009/03/29 08:48 | PERMALINK | EDIT |

    와인잔처럼 생긴 사케잔.. 그거 원래 와인잔으로도 쓰이는 건데.. 같은 건지 아니면 와인잔과 다른 사케잔이 있는 건지는 사진으로는 구분 못하겠더라구요^^ 역이 짠이아빠님은 얼리어답터?! ㅎㅎ

  3. BlogIcon 미도리

    | 2009/03/29 03:21 | PERMALINK | EDIT | REPLY |

    주말에도 일을 하시다니요...쩝..
    이 글을 읽으니 따끈한 히레사케가 먹고 싶어지는군요 ㅎㅎ

  4. BlogIcon easysun

    | 2009/03/29 08:49 | PERMALINK | EDIT |

    주말인데 느긋하게 한잔 하시지요..^^

  5. uncle venca

    | 2009/03/30 11:52 | PERMALINK | EDIT | REPLY |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왠지 싫든데...
    그냥 느끼고 즐기고 하는 것이 좋든데...
    easysun님은 공부를 너무 좋아하시는 듯...
    그리고 일도 좋아하시는 듯...
    좀 쉬어가면서 살기 바래요.

  6. BlogIcon easysun

    | 2009/03/30 13:31 | PERMALINK | EDIT |

    원래 능력이 변변치 못하고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것'을 강조하는 법이죠^^

  7. BlogIcon 해피아름드리

    | 2009/03/30 17:19 | PERMALINK | EDIT | REPLY |

    능력도 없으면서
    공부도 안하는 전..무슨 빽으로 사는건지요? ㅠㅠ...
    행복한 봄날 되세요^^

  8. BlogIcon easysun

    | 2009/03/30 17:29 | PERMALINK | EDIT |

    흑.. 해피아름드리님이 능력이 없으시다니요.. 그 엄청난 사진하며.. 황금펜이시자나요!! 파블이면 모든게 통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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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정리 어떻게 하세요?

Posted 2009/01/28 15:25
새해가 되면 늘 결심을 합니다. 올 한해의 결심 가운데 하나는 '정리 정돈을 잘하자'입니다. 제 책상은 주기적으로 정돈하지 않으면 엉망이 됩니다. 쌓이는 프린트 용지, 책, 보고서, 헤드폰, 노트, 음료수가 어지럽죠. 이런 것들은 그래도 치우면 깔끔해지지만 손을 대지 못해 바라만 보던 것들도 있습니다. 바로 명함 더미입니다.

외부에서 사람 만나는 일이 많다보니 일주일만 지나도 명함이 쌓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아웃룩에 입력을 해두려 하지만, 정리된 명함 보다는 쌓이는 명함이 더 많습니다.

그러던 차에 반가운 것을 만났습니다.


안경지갑처럼 생긴 케이스에 핸드폰 크기 (물론 두께는 2배 정도)의 명함 스캐너와 커넥터가 들어있습니다. Suf라는 제품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하고, 인증 받고.. 이런 절차를 거치면 명함을 읽어서 기록해줍니다.


처음에 화질조정을 안해서 명함이 까맣게 나오더군요. 엄청 당황하다가 하얀색 용지를 명함크기로 잘라 스캔 해주었더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팩스를 보낼 때처럼 뒷면이 앞으로 보이게 넣으면 됩니다.


명함 스캐너가 유용한지 여부는 읽어내는 데이터의 정확도에 있겠죠? 몇백장 해보았는데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제 명함에서는 www.sunblogged.com을 못읽고 nblogged.com으로 잘 못 표기되었네요. 가끔 한자를 잘 못읽는 경향이 있고 복 모음(ㅒ, ㅖ,ㅛ)에서 에러를 보이곤 합니다. 그래도 직접 입력하는 수고에 비하면 불평거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캔해서, 오자 교정 잠시 보고 (대개는 크게 고칠곳이 없습니다), 여자, 남자등의 스캔이 불가능한 정보를 넣어주면 명함 하나에 3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명함 스캔을 하다보면 각기 직위나 회사명 등이 적힌 위치가 다른데 저정도로 읽어내는 것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좋은 것은 아웃룩으로 데이터 싱크가 된다는 점이죠. 와우!

올 한해도 쭈욱 이어질 많은 사람들과 명함 정리를 시작으로 좋은 네트워크를 유지해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책상도 한결 깔끔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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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담

    | 2009/01/29 00:01 | PERMALINK | EDIT | REPLY |

    편리한 명함 관리기네요~유용해 보입니다!

    전 지금도 젊은 시절부터 습관대로
    명합첩에 하나 하나 끼워서 관리하다보니
    다이어리처럼 명함첩이 계속 모이게 되는데요
    명함 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나름 정감은 있답니다...ㅎㅎㅎ

  2. BlogIcon easysun

    | 2009/01/29 10:38 | PERMALINK | EDIT |

    명함첩.. 정감있죠.. 명함을 잊어버릴 염려도 없구요.. 하지만.. 그 정도도 귀찮아하는 저의 이.. 정신없음때문에요^^

  3. BlogIcon 오버탑

    | 2009/01/29 02:07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아이디어상품이네요. 씽크까지 된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근데 저한테는 별로네요. 명함받을일이 없어서 ㅠㅠ

  4. BlogIcon easysun

    | 2009/01/29 10:39 | PERMALINK | EDIT |

    ㅎ 명함이 많지 않으시면 명함집이 나은것 같아요.

  5. BlogIcon gofeel

    | 2009/01/29 02:13 | PERMALINK | EDIT | REPLY |

    경험상 결국 명함 스캐너는 성능이나 기능보다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자주" 정리하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 매일 꼬박꼬박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두면 정말 유용합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정리하지 않으면 결국 자리만 차지하는 무용지물이 되지요;;오히려 명함첩에 정리한 것과 정리하지 않은 것들이 섞여서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전에 어느 핸드폰에 명함 인식기능이 들어간 핸드폰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 뒤론 소식이 없네요 ^^;

  6. BlogIcon easysun

    | 2009/01/29 10:40 | PERMALINK | EDIT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의 노력이 중요한거죠!

  7. BlogIcon Mizar

    | 2009/02/01 21:51 | PERMALINK | EDIT | REPLY |

    쌓여있는 명함에 바탕한 인맥데이터를 정리하기에는 좋은 방법이군요.
    뭐든 처음 정리를 하려고 시작할 때에 손을 대는게 어려운 일이겠습니다만..^^;
    그래도 부지런히 블로그 링크정리하듯이 정리해놓으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

  8. BlogIcon easysun

    | 2009/02/02 11:13 | PERMALINK | EDIT |

    가끔 명함은 받았는데 연락처를 몰라 명함더미를 찾을때면 난감합니다. 정리, 정돈을 잘하는게 참 중요한일인데 쉽지만은 않은 듯하네요^^

  9. BlogIcon Fallen Angel

    | 2009/02/03 20:20 | PERMALINK | EDIT | REPLY |

    좀 괜찮아 보이는데욤... *.*

  10. BlogIcon easysun

    | 2009/02/04 10:04 | PERMALINK | EDIT |

    예. 써보았는데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꽤 유용합니다.^^

  11. BlogIcon prsong

    | 2009/02/06 14:33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효과적인 명함 정리 방법을 고민하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시도해보고 있는데 역시 리더기가 대안인 걸까요 흐- :)

  12. BlogIcon easysun

    | 2009/02/06 16:31 | PERMALINK | EDIT |

    prsong님,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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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이의 마음에 그려진 고흐

Posted 2008/11/17 16:18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아이들을 위한 미술체험 감상 책이 올랐길래 신청해 보았습니다.

사실 우리 나이는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을 잘 모르고 그저 화가와 작품을 외우는 것으로 미술 공부를 대신하였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화랑을 찾거나 미술 전시회를 가면 웬지 주눅이 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들은 스스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느끼는 법을 알게 해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것도 생각 뿐이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전시회 보러 가는 기회를 자주 갖지는 못합니다.

'마음을 그리는 고흐'는 마치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선생님이 자상하게 설명하듯이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서 얘기를 듣듯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 한권을 읽으면 마치 고호 작품 전시를 자상하신 큐레이터 선생님의 설명을 곁들여 본 것 처럼 마음에 남을 그런 책이죠.


리뷰 책은 아이와 함께 읽어야 하므로 둘째 민창이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함께 읽고 감상을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째 아이의 반응은 "왜 엄마 숙제를 내가 같이 해줘야돼? 리뷰 쓰는 거는 엄마 숙제잖아!" 하며 불평을 터뜨립니다. (으이구.. 열두살에 접어 들면서 사춘기 초기증세를 보이더니, 일단 무슨 일이던 반항하고 봅니다.. -_-)

겨우 달래서..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원래는 책과 함께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였으나 얼굴이 찍히는 것이 싫다네요.. 사춘기 소년이라서..) 읽기 전에 제가 고흐 아저씨에 대해 아는 것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고흐? 유명한 화가잖아. 그리고 해바라기 같은거 그리고, 자기 귀도 잘랐나? 한 그 사람 아니야?" 음.. 제 어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큐레이터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이 담긴 책을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책이 말 하듯이, 그러면서도 마치 벽에 걸린 그림을 보고 설명을 듣듯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 읽은 후에 민창이가 책을 덮고 제게 해준 고흐 아저씨에 대한 얘기입니다.

"고흐 아저씨는 개성을 중시해서, 다른 화가들은 뭐든지 똑같이 그리려고 했는데, 고흐는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려고 애를 쓴 화가야. 그림에는 천재적이었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늘 외로웠고, 자기 동생하고만 마음을 털어 놓고 지냈지. 그래서 살아있을때는 거의 그림을 팔지 못했고 오히려 죽은 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고흐의 그림을 좋아하게 됐데. 나중 사람들은 고흐 아저씨의 '개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또 그것을 좋아했던 것이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아를의 반 고흐의 침실" (빈센트의 방)이라는 작품을 꼽았습니다.


이유는, "방이 밝아 보이고, 비록 혼자서 외롭게 살고 있었지만, 의자나 베개등을 모두 2개씩 그려넣어 그림에서라도 외롭지 않으려고 했던 고흐 아저씨의 마음이 느껴져서"라고 답을 하네요.

많은 책꽂이에 놓일 책 한권이지만, 이 책의 고흐 아저씨는 이미 민창이의 마음에 그려져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김홍도,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 화가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고 하니, 꼭 다시 읽어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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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고흐와 풍차, 몽마르트 언덕이 그립다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8/11/18 09:50 Delete
    운영자가 여자분(이지선대표)이어서인지 더 따듯한 분위기의 블로그연합 모임인 메타블로그, "blogkorea"가 있습니다. 오늘 들렀더니, 그곳 그림관련 채널에 "타인에게 말걸기"란 문패를 걸고 블로그를 꾸리고 계신 smirea님이 "고흐 관련"글을 엮어 나눠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감상을 했답니다. 그의 열정과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그림이 될 것이며, 바람이 절로 불어올 것만 같은 풍차와..
  2. ★ 탄생 155주년 기념, 빈센트 반 고흐를 추모하며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8/11/18 09:50 Delete
    이맘 때 즈음이 되면,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계획으로 마음 들뜨기도 합니다. 또는 맑고 푸르른 하늘에 따스한 햇살과 온기를 머금고 영글어가는 연초록빛 보리 들판과 황금빛 밀밭 들녘이 눈에 더 선연해집니다. 그 황금빛 풍성함을 직접 느껴 보려면, 가까운 도시근교나 야외에라도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우선 그 그리움을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1853~1890)의 "밀밭 풍경"으로 달래보려고 합니다. 그의 생애 가운데 완성..
  1. BlogIcon 초하(初夏)

    | 2008/11/18 09:49 | PERMALINK | EDIT | REPLY |

    꼭 챙기고 싶은 책이었는데, 전 사실 놓쳤습니다. ^(^
    민창이에게 더 좋은 의미가 되었겠다는 위로를 삼아보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공기는 차가워도, 그 시린 하늘이 맑고 투명합니다.
    여유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easysun

    | 2008/11/18 12:08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처음엔 불평을 했지만 민창이가 좋아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원래 아이가 책을 읽고 또 읽고 하는 편이지만, 저 책도 여러번 읽고 있습니다.^^

    초하님도 초동(初冬)의 상큼함을 즐기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3. BlogIcon 세담

    | 2008/11/18 18:14 | PERMALINK | EDIT | REPLY |

    사실 이렇게 멋진 포스트에 댓글을 남겨야 하는데요~
    문외한이다보니.....그냥 지나가다가 ...ㅎㅎ 한줄

  4. BlogIcon easysun

    | 2008/11/18 20:07 | PERMALINK | EDIT |

    세담님, 감사합니다! ^^

  5. myogito

    | 2008/11/18 20:45 | PERMALINK | EDIT | REPLY |

    의자가 두 개란 사실도 모르고 있었는데.. ^^; 그런 의미로 바라볼 수 있군요.. 깊은 생각을 해보고 가게 됩니다.

  6. BlogIcon easysun

    | 2008/11/19 10:42 | PERMALINK | EDIT |

    ㅎㅎ myogito님도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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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받은 엔돌핀 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엔돌핀 F&B는 옥수수차로 건강차 음료 시장을 개척한 기업입니다. 지금은 수퍼에 가면 옥수수차, 보리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심지어 숭늉까지 다양한 차음료(PET병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런류의 음료를 처음으로 개발했던 것이죠. (몇년전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_-)

옥수수차류는 제가 즐겨 마시곤 했지만 이번 제품은 페트병이 아니라 티백으로 나온 것으로 녹차처럼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는 제품입니다.

포장지로 옥수수수염차 이해하기


만약 제가 수퍼에서 옥수수수염차 티백을 샀다면 그냥 포장 뜯어 물부워서 마셨겠지만, '리뷰용'으로 제품을 받고 보니 뭔가 이것저것 들춰보고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포장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핵심은 아마 '국내최초특허상품 제 0466550호'에 있는 듯했습니다. 특허상품이라는게 앞면, 옆면 할 것없이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특허증 사진도 포장에 넣어 놓았네요.

하지만 무엇에 관한 특허인지는 전혀 알수 없습니다. 사실 첨단 기술제품도 아니고 옥수수수염차가 특허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차는 그저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특허 받은 제품입니다!!

또 다른 옆면에는 마시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100ml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2-3분 우려 마신다'고 되어 있네요.

특징적인 것은 포장의 밑면에도 '옥수수 수염의 비밀...'이라고 뭔가 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글을 읽은 귀하께서는 늘 좋은 일로 가득하실 것입니다"

옥수수수염차가 포장이 이쁘거나 세련될 이유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정보가 너무 많고 정돈되지 않아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옥수수차는 맛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포장지에 나와있는 대로 티백에 따뜻한 물을 부워 마셔 보았습니다. 음.. 맛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좋다, 나쁘다를 갈라서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이제까지 마셔 보았던 옥수수차 보다 구수하고 깔끔하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성분에 보면 옥수수 수염, 옥수수, 그리고 둥글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수한 맛은 둥글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자 그럼, 다른 시험을 한번 해볼까요? 먹는방법에는 분명 따뜻한 물을 부워 먹으라고 했지만 냉녹차처럼 찬물을 부우면 어떤 맛이 날까하는 궁금증이 생겨 찬물을 넣어 보았습니다.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왼쪽 컵이 따뜻한 물, 오른쪽 컵이 찬 물을 부운 것입니다. 찬 물을 부은 옥수수수염차는 마치 옥수수를 생으로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좀 덜우러난 맛이 별로였습니다. 따뜻한 물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역시 마시는 법대로 마셔야 할듯. 녹차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러나 취향이 독특하신 분들을 시험 해보셔도 좋습니다. ^^

PET 병 vs. 티백


PET 병이냐 티백이냐는 사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티백이 좋아도 따뜻한 물과 컵이 없으면 마실수가 없기 때문에 편리함에서 페트병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맛이 다른가 보기 위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를 샀습니다. 또한가지 1대 1 비교를 어렵게 하는 것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에는 둥글레 대신 결명자가 들어 있습니다. 원료가 다르니 맛이 다른건 당연하겠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는 티백으로 우려낸 옥수수수염차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역시 구수함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뷰를 해본 결과,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은 구수하고 깔금한 맛이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차로 마시기에 좋았고 (특허까지 받았다고하니 열심히 기업활동하는 회사에서 만든것 같고) 따뜻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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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벤트] 옥수수수염차 티백 80개를 공짜로!

    Tracked from 티블로그, 차와 사람의 이야기 2008/10/17 13:37 Delete
    비가 오면서 급! 추워진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13도 안팎에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말이지요. 지금 생각나는 건 뭐? 옥수수수염차~ (^^;) 따끈한 차 한 잔이 잘 어울리는 계절에 맞추어 엔돌핀F&B에서 블로거 여러분들께 자그마한 선물을 마련했어요.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 80티백이 들어 있는 제품을 드립니다.^^ 블로거들의 글을..
  1. Sim

    | 2008/10/11 12:16 | PERMALINK | EDIT | REPLY |

    마셔보니깐. 구수하고 좋더라구요 ^^

  2. BlogIcon easysun

    | 2008/10/12 12:05 | PERMALINK | EDIT |

    구수한 맛이 좋죠^^

  3. BlogIcon 명이

    | 2008/10/12 18:35 | PERMALINK | EDIT | REPLY |

    구수하고 괜찮지요~ 근데 팻트병으로 3병이상 마시면 머리가 초큼 띵해진다는..ㅠ_ㅠ (하루에 세병 이하로 드세요 ㄷㄷ;;;)
    즐거운 일요일 오후입니다.^^

  4. BlogIcon easysun

    | 2008/10/13 13:47 | PERMALINK | EDIT |

    아.. 많이 마셨을때의 부작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왜 머리가 아플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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